EPL 최고 킬러 순위...1위 홀란드, 4위 케인, 6위 손흥민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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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1
손흥민은 2022년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날카로운 득점력을 뽐내고 있는 선수였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는 11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022년 90분당 득점력이 가장 뛰어난 선수 TOP10를 선정해 공개했다.
1위는 엘링 홀란드였다. 홀란드의 수치는 경이로운 수준이었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홀란드는 득점과 관련된 모든 기록을 새로 작성하는 중이다. 12경기에서 18골을 넣으면서 이미 득점왕 자리를 예약했다. 90분당 득점으로 환산하면 1.7골에 달한다. 이러한 기세라면 EPL에서 시즌 40골 고지에 오르는 선수가 등장할지도 모른다.
2위는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였다. 미트로비치는 지난 시즌 풀럼을 EPL로 승격시킨 장본인이다. 어릴 적부터 대형 유망주로 기대받았던 선수지만 매번 EPL 무대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에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완전히 깨트렸다. 90분당 0.8골이라는 놀라운 수치로 득점 랭킹 3위에 올라있다.
3위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에이스 칼럼 윌슨이었다. 뉴캐슬이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에 인수된 후 많은 것이 달라졌지만 윌슨의 영향력만큼은 그대로다. 윌슨은 큰 부상을 여러 차례 겪었지만 실력은 여전하다. 이번 시즌에는 더욱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90분당 0.73골을 넣는 중이다.
4위와 5위는 해리 케인과 사디오 마네였다. 케인은 2022년 초반기부터 이번 시즌까지 월드 클래스 다움을 증명 중이다. 90분당 0.69골을 기록하는 중이며 이번 시즌 득점 랭킹 2위를 달리고 있다. 마네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지만 지난 시즌 후반기 맹활약하면서 5위에 자리했다.
6위가 바로 손흥민이었다. 지난 시즌 막판에 엄청난 득점력을 보여준 손흥민은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득점왕까지 수상했다. 이번 시즌에는 토트넘의 전체적인 경기력 하락과 전술적 역할 변화로 득점력이 감소했다. 그래도 손흥민은 90분당 0.61골이라는 대단한 수치를 기록 중이다.
사진=스쿼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