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옛동료 피아자 감독, 허 찌른 작전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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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0
마이크 피아자 이탈리아 야구대표팀 감독. AP 뉴시스
이탈리아, WBC A조 쿠바 제압
쿠바는 2연패, 8강 무산 위기
쿠바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탈락 위기로 몰렸다.
쿠바는 9일(한국시간) 대만 타이중 인터콘티넨털 구장에서 열린 본선 1라운드 A조 경기에서 이탈리아에 10회 승부치기 끝에 3-6으로 패했다. 쿠바는 전날 네덜란드전에 이어 2연패에 빠졌고 8강 진출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쿠바는 남은 대만, 파나마전을 모두 이긴 뒤 다른 팀들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A조는 상위 2개 팀이 8강에 진출해 B조 1, 2위와 4강 진출 티켓을 놓고 단판 승부를 펼친다.
마이크 피아자 감독이 이끄는 이탈리아는 첫 경기를 기분 좋게 승리했다. 피아자 감독은 과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에서 박찬호와 호흡을 맞췄던 포수 출신이다.
WBC는 연장 10회부터 바로 승부치기에 돌입한다. 10회를 무사 주자 2루 상황으로 시작한다. 2-2에서 승부치기에 들어간 피아자 감독은 쿠바의 허를 찔렀다. 존 발렌틴에게 기습적인 페이크 번트를 지시했다. 쿠바 3루수가 전진 수비를 하자 2루 주자가 3루 도루를 시도, 성공했다. 무사 주자 3루가 됐고, 발렌틴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1득점을 올렸다. 이어 도미닉 플레처의 적시타로 4-2까지 달아났고 볼넷과 투수 폭투로 2사 주자 2, 3루가 됐다. 그리고 니키 로페즈가 싹쓸이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역시 A조인 네덜란드는 파나마를 3-1로 누르고 2연승을 달렸다.
이탈리아, WBC A조 쿠바 제압
쿠바는 2연패, 8강 무산 위기
쿠바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탈락 위기로 몰렸다.
쿠바는 9일(한국시간) 대만 타이중 인터콘티넨털 구장에서 열린 본선 1라운드 A조 경기에서 이탈리아에 10회 승부치기 끝에 3-6으로 패했다. 쿠바는 전날 네덜란드전에 이어 2연패에 빠졌고 8강 진출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쿠바는 남은 대만, 파나마전을 모두 이긴 뒤 다른 팀들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A조는 상위 2개 팀이 8강에 진출해 B조 1, 2위와 4강 진출 티켓을 놓고 단판 승부를 펼친다.
마이크 피아자 감독이 이끄는 이탈리아는 첫 경기를 기분 좋게 승리했다. 피아자 감독은 과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에서 박찬호와 호흡을 맞췄던 포수 출신이다.
WBC는 연장 10회부터 바로 승부치기에 돌입한다. 10회를 무사 주자 2루 상황으로 시작한다. 2-2에서 승부치기에 들어간 피아자 감독은 쿠바의 허를 찔렀다. 존 발렌틴에게 기습적인 페이크 번트를 지시했다. 쿠바 3루수가 전진 수비를 하자 2루 주자가 3루 도루를 시도, 성공했다. 무사 주자 3루가 됐고, 발렌틴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1득점을 올렸다. 이어 도미닉 플레처의 적시타로 4-2까지 달아났고 볼넷과 투수 폭투로 2사 주자 2, 3루가 됐다. 그리고 니키 로페즈가 싹쓸이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역시 A조인 네덜란드는 파나마를 3-1로 누르고 2연승을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