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에 타구 직격' 하영민, 업힌채 그라운드 떠났다…병원 후송→CT 촬영 [고척체크]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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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8
!['무릎에 타구 직격' 하영민, 업힌채 그라운드 떠났다…병원 후송→CT 촬영 [고척체크] '무릎에 타구 직격' 하영민, 업힌채 그라운드 떠났다…병원 후송→CT 촬영 [고척체크]](https://cdnfor.me/data/images/e4/673c34bcf9c6594ffa941151a47ac6.jpg)
키움은 2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말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치렀다.
키움은 1-5로 뒤지던 7회초, 3번째 투수로 하영민을 등판시켰다.
하지만 하영민은 첫 타자 전준우를 상대하는 과정에서 투수 강습 타구가 왼쪽 무릎을 강타하는 부상을 입었다. 전준우의 묵직한 타구는 하영민의 무릎 안쪽 오금 부근을 강하게 때렸다.
하영민은 재빨리 공을 주워 1루에 송구, 전준우를 아우시킨 뒤 그대로 그 자리에 나뒹굴었다. 일그러진 표정으로 고통을 호소했다. 잠시 기댄 채 그 자리에 서려던 하영민은 결국 업혀서야 그라운드를 떠날 수 있었다.
키움 구단은 즉각 하영민을 이명종으로 교체했다. 구단 측은 "하영민은 투수 강습타구에 왼쪽 무릎을 맞아 교체됐다. 구로성심병원으로 이동하여 CT촬영 예정"이라고 전했다. 촬영 결과 다행히 특이 소견은 없었다.
2023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2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7회초 1사 롯데 전준우 타구에 맞은 키움 하영민이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고척=박재만 기자pjm@sportschosun.com/2023.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