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승리 안겼다… ‘교체 투입→마법 킥’ 마요르카, 바야돌리드 1-0 격파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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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8
![이강인이 승리 안겼다… ‘교체 투입→마법 킥’ 마요르카, 바야돌리드 1-0 격파 이강인이 승리 안겼다… ‘교체 투입→마법 킥’ 마요르카, 바야돌리드 1-0 격파](https://cdnfor.me/data/images/ff/cb8dc4e3ffa5289b7eadbdf8159d83.jpg)
이강인(22·마요르카)의 마법 같은 킥이 소속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마요르카는 8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에 위치한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16라운드 바야돌리드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날 이강인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좀체 공격을 풀지 못하던 마요르카는 0의 균형을 깨지 못한 후반 17분, 다니 로드리게스 대신 이강인을 투입했다.
마요르카는 이강인을 중심으로 공격을 풀었다. 이강인의 날카로운 킥이 빛났다. 후반 21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강인이 올린 공을 코페테가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4분 뒤 세트피스에서도 이강인이 올린 공을 이드리수 바바가 머리에 맞췄지만, 골대를 비껴갔다.
후반 추가시간 터진 극장 골이 이강인의 발끝에서 시작됐다.(사진=마요르카)
두 팀은 후반 막판, 적극적인 선수 교체로 승리를 노렸다. 마요르카는 후반 종료 직전, 귀중한 승점 3을 챙겼다. 이강인의 발끝에서 마법이 시작됐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이강인이 올린 공을 교체 투입된 프라츠가 헤더로 연결, 바야돌리드 골문을 열었다.
공식 도움으로 인정되지는 않았다. 라리가 사무국은 마페오의 도움, 프라츠의 득점으로 인정했다. 이강인의 킥이 마페오의 머리에 스쳤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마요르카는 안방에서 값진 승점을 얻으며 10위로 올라섰다. 6위 아틀레틱 빌바오(승점 25)를 3점 차로 추격하게 됐다.
새해 첫 경기를 치른 마요르카는 오는 15일 오사수나 원정 경기에 임한다.
김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