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축구, 항저우 AG도 도쿄 올림픽처럼…연령 제한 '24세 이하'로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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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7
최종 엔트리도 21명으로 확대, 교체 횟수도 5회
2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 로코모티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AFC U-23 아시안컵 조별예선 1차전 한국과 말레이시아의 경기에서 황선홍 대한민국 U-23 대표팀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2022.6.2/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돼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의 참가 선수 연령 제한이 23세에서 24세로 한 살 늘어난다. 이에 따라 1999년생도 엔트리에 포함될 수 있게 됐다.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는 17일 '뉴스1'에 "지난 주 대한체육회를 통해 '1999년 1월1일 이후 출생 선수를 남자 축구 참가 자격으로 한다'는 내용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공문을 전달받았다. 협회는 이를 황선홍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 등 코칭스태프들과 구성원들에게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는 23세 이하로 연령별 제한을 둔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으로 대회가 연기됐던 만큼, 이를 소급 적용해 1년의 시간 차이를 허용한 셈이다.
28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정우영이 상대 선수와 볼다툼을 하고 있다. 2022.11.28/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지난 2021년에 열렸던 2020 도쿄 올림픽 역시 같은 이유로 연령 제한이 한 살 늘어났던 바 있다.
이에 따라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엄원상(울산), 홍현석(헨트) 등 1999년생 선수들은 1년 연기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도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
아울러 대회 최종 엔트리는 21명으로 기존 19명에서 2명이 늘어났고, 한 경기에서 선수 교체는 기존 3명에서 최대 5명까지 가능해졌다. 이 역시 코로나19 여파를 감안한 것으로, 도쿄 올림픽 때와 동일하다.
한편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9월23일부터 10월8일까지 열리며,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은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남자 축구, 항저우 AG도 도쿄 올림픽처럼…연령 제한 '24세 이하'로 남자 축구, 항저우 AG도 도쿄 올림픽처럼…연령 제한 '24세 이하'로](https://cdnfor.me/data/images/db/a7a0d9d3919f02140ba4a786213ab9.jpg)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돼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의 참가 선수 연령 제한이 23세에서 24세로 한 살 늘어난다. 이에 따라 1999년생도 엔트리에 포함될 수 있게 됐다.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는 17일 '뉴스1'에 "지난 주 대한체육회를 통해 '1999년 1월1일 이후 출생 선수를 남자 축구 참가 자격으로 한다'는 내용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공문을 전달받았다. 협회는 이를 황선홍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 등 코칭스태프들과 구성원들에게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는 23세 이하로 연령별 제한을 둔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으로 대회가 연기됐던 만큼, 이를 소급 적용해 1년의 시간 차이를 허용한 셈이다.
28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정우영이 상대 선수와 볼다툼을 하고 있다. 2022.11.28/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지난 2021년에 열렸던 2020 도쿄 올림픽 역시 같은 이유로 연령 제한이 한 살 늘어났던 바 있다.
이에 따라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엄원상(울산), 홍현석(헨트) 등 1999년생 선수들은 1년 연기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도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
아울러 대회 최종 엔트리는 21명으로 기존 19명에서 2명이 늘어났고, 한 경기에서 선수 교체는 기존 3명에서 최대 5명까지 가능해졌다. 이 역시 코로나19 여파를 감안한 것으로, 도쿄 올림픽 때와 동일하다.
한편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9월23일부터 10월8일까지 열리며,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은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