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LG 감독, WBC 대표팀 기술위원장 사임한다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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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1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 기술위원장직을 사임한다. WBC 선수 명단 선발 공정성을 지키기 위한 당연한 판단이다.
염경엽 LG 감독 겸 KBO 기술위원장은 9일 “(기술위원장직 인수인계를) 조만간 해야 할 것 같다”면서 “내가 구단에 속해 있기 때문에 선수 선발에 개입이 되어선 안될 것 같다는 판단이 섰다”며 조만간 기술위원장직을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13일 KBO(총재 허구연)는 염경엽 현 LG 감독을 내년 2월 열리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기술위원장으로 선임한 바 있다.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WBC 대표팀 기술위원장 사임 의사를 밝혔다. 사진=김영구 기자당시 KBS N 해설위원으로 현장 지도자가 아닌 야인이었던 염경엽 감독은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기술위원장에 이어 연속으로 대표팀 기술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전체적으로 항저우 아시안게임 기술위원회와 WBC 대표팀 기술위원회의 연속성을 통해 체계적인 국제대회 준비를 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하지만 지난 6일 염경엽 감독이 LG 트윈스의 제14대 감독으로 전격 선임되면서 기술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기술위원회의 정비도 불가피하게 됐다.
염경엽 감독은 “최종적으로 (WBC) 엔트리 발표를 할 것인데 그 전에 KBO에 (사임 의사를) 얘기 해야 할 것 같다”며 조만간 기술위원장직을 사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결국 공정성 문제가 불거지지 않도록 미연에 상황을 방지하겠다는 뜻이다. 과거 대표팀 또한 소속 구단이 있는 코칭스태프가 대표팀 선발에 직간적접으로 개입할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면서 대표팀 선발의 공정성 문제가 불거지기도 했다. 역대 대표팀 선발은 야구팬들은 물론 국민 정서까지 영향을 미친 매우 예민한 문제인 만큼, 조금의 논란도 없도록 하겠다는 뜻이다.
염경엽 LG 감독뿐만 아니라, 이승엽 두산 신임 감독도 WBC 대표팀 기술위원회에서 물러날 가능성이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WBC 대표팀 기술위원회의 인원이 추가로 변경될 여지도 있다. 바로 이승엽 두산 신임 감독도 기술위원회 사임 가능성이 있다. 이승엽 감독도 염 감독이 기술위원장을 사임하고 기술위원회에서 물러나게 된다면, 형평성과 명분 차원에서 동반 사퇴할 수 있다.
지난 7월 WBC 대표팀 기술위원회는 염경엽 기술위원장을 중심으로 조범현 전 kt 감독, 양상문 SPOTV 해설위원, 이승엽 당시 SBS 해설위원, 심재학 MBC 스포츠+ 해설위원, 김선우 MBC 스포츠+ 해설위원, 장성호 KBS N 해설위원으로 구성됐다.
결국 확정 한 자리에 최대 두 자리까지, 기술위원회 구성의 변동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WBC도 수개월 앞으로 다가온 상황, 기술위원회의 조속한 재정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염경엽 LG 감독 겸 KBO 기술위원장은 9일 “(기술위원장직 인수인계를) 조만간 해야 할 것 같다”면서 “내가 구단에 속해 있기 때문에 선수 선발에 개입이 되어선 안될 것 같다는 판단이 섰다”며 조만간 기술위원장직을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13일 KBO(총재 허구연)는 염경엽 현 LG 감독을 내년 2월 열리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기술위원장으로 선임한 바 있다.
![염경엽 LG 감독, WBC 대표팀 기술위원장 사임한다 염경엽 LG 감독, WBC 대표팀 기술위원장 사임한다](https://cdnfor.me/data/images/48/7c87ae9a722017877e10e04107b5e7.jpg)
전체적으로 항저우 아시안게임 기술위원회와 WBC 대표팀 기술위원회의 연속성을 통해 체계적인 국제대회 준비를 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하지만 지난 6일 염경엽 감독이 LG 트윈스의 제14대 감독으로 전격 선임되면서 기술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기술위원회의 정비도 불가피하게 됐다.
염경엽 감독은 “최종적으로 (WBC) 엔트리 발표를 할 것인데 그 전에 KBO에 (사임 의사를) 얘기 해야 할 것 같다”며 조만간 기술위원장직을 사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결국 공정성 문제가 불거지지 않도록 미연에 상황을 방지하겠다는 뜻이다. 과거 대표팀 또한 소속 구단이 있는 코칭스태프가 대표팀 선발에 직간적접으로 개입할 수 있는 위치에 있으면서 대표팀 선발의 공정성 문제가 불거지기도 했다. 역대 대표팀 선발은 야구팬들은 물론 국민 정서까지 영향을 미친 매우 예민한 문제인 만큼, 조금의 논란도 없도록 하겠다는 뜻이다.
염경엽 LG 감독뿐만 아니라, 이승엽 두산 신임 감독도 WBC 대표팀 기술위원회에서 물러날 가능성이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WBC 대표팀 기술위원회의 인원이 추가로 변경될 여지도 있다. 바로 이승엽 두산 신임 감독도 기술위원회 사임 가능성이 있다. 이승엽 감독도 염 감독이 기술위원장을 사임하고 기술위원회에서 물러나게 된다면, 형평성과 명분 차원에서 동반 사퇴할 수 있다.
지난 7월 WBC 대표팀 기술위원회는 염경엽 기술위원장을 중심으로 조범현 전 kt 감독, 양상문 SPOTV 해설위원, 이승엽 당시 SBS 해설위원, 심재학 MBC 스포츠+ 해설위원, 김선우 MBC 스포츠+ 해설위원, 장성호 KBS N 해설위원으로 구성됐다.
결국 확정 한 자리에 최대 두 자리까지, 기술위원회 구성의 변동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WBC도 수개월 앞으로 다가온 상황, 기술위원회의 조속한 재정비가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