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팀, 2년 연속 국가대항전 16강 도전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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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3
데이비스컵 최종본선 진출전
4, 5일 강호 벨기에와 맞대결에이스 권순우(61위)를 앞세운 한국 남자테니스 대표팀이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에서 2년 연속 16강에 도전한다.
데이비스컵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 권순우가 2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박승규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4일부터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실내테니스 경기장에서 2023 데이비스컵 최종본선 진출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16강에 해당하는 최종본선에 진출하고, 패하면 ‘월드그룹 예선1’로 밀려난다. 우리나라 남자 대표팀이 세계 16강에 오른 것은 1981년과 1987년, 2007년, 2022년 등 총 네 차례로 통산 5번째이자 2년 연속 16강 도전에 나선다.
4단식 1복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경기에는 권순우를 비롯해 홍성찬(237위), 송민규(복식 147위), 남지성(복식 152위)이 출전한다. 이에 맞서는 벨기에는 에이스인 다비드 고팽(41위)을 필두로 지주 베리스(115위), 요리스 더루러(211위), 요란 블리겐(복식 53위), 잔더 질(복식 55위)로 팀을 꾸렸다.
벨기에는 데이비스컵에서 1904년과 2015년, 2017년 등 세 차례나 준우승을 차지한 전통의 강호로 에이스 고팽은 2017년 세계랭킹 7위까지 올랐던 톱 랭커다.
선수들의 랭킹이나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국은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한창 기세가 오른 권순우가 단식에서 2승을 따내고 복식이나 홍성찬이 1승을 보태면 승리할 가능성이 있다.
한국은 지난해 9월 데이비스컵 파이널스에서 캐나다 세르비아 스페인 등 세계적인 강호들을 상대로 선전을 펼쳐 자신감이 높아진 상태다. 특히 권순우가 지난달 호주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단식에서 우승했고, 송민규-남지성 조 역시 같은 달 방콕오픈 챌린저에서 복식 우승을 합작하는 등 최근 흐름이 좋다.
4, 5일 강호 벨기에와 맞대결에이스 권순우(61위)를 앞세운 한국 남자테니스 대표팀이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에서 2년 연속 16강에 도전한다.
데이비스컵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 권순우가 2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박승규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4일부터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실내테니스 경기장에서 2023 데이비스컵 최종본선 진출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16강에 해당하는 최종본선에 진출하고, 패하면 ‘월드그룹 예선1’로 밀려난다. 우리나라 남자 대표팀이 세계 16강에 오른 것은 1981년과 1987년, 2007년, 2022년 등 총 네 차례로 통산 5번째이자 2년 연속 16강 도전에 나선다.
4단식 1복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경기에는 권순우를 비롯해 홍성찬(237위), 송민규(복식 147위), 남지성(복식 152위)이 출전한다. 이에 맞서는 벨기에는 에이스인 다비드 고팽(41위)을 필두로 지주 베리스(115위), 요리스 더루러(211위), 요란 블리겐(복식 53위), 잔더 질(복식 55위)로 팀을 꾸렸다.
벨기에는 데이비스컵에서 1904년과 2015년, 2017년 등 세 차례나 준우승을 차지한 전통의 강호로 에이스 고팽은 2017년 세계랭킹 7위까지 올랐던 톱 랭커다.
선수들의 랭킹이나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국은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한창 기세가 오른 권순우가 단식에서 2승을 따내고 복식이나 홍성찬이 1승을 보태면 승리할 가능성이 있다.
한국은 지난해 9월 데이비스컵 파이널스에서 캐나다 세르비아 스페인 등 세계적인 강호들을 상대로 선전을 펼쳐 자신감이 높아진 상태다. 특히 권순우가 지난달 호주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단식에서 우승했고, 송민규-남지성 조 역시 같은 달 방콕오픈 챌린저에서 복식 우승을 합작하는 등 최근 흐름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