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범접할 수 없는 클래스' 케인, 뮌헨 10월 이달의 선수상 수상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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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7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에이스 해리 케인이 구단 10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뮌헨은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케인이 뮌헨 팬들에 의해 10월 처음으로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그는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득표율 48%를 얻었다. 케인에 이어 르로이 사네(20%), 스벤 울라이히(11%)가 2위와 3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케인은 10월 열린 뮌헨의 5경기 중 4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RB 라이프치히와의 분데스리가 6라운드에서 1골을 넣었던 그는 리그 7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에선 1도움을 기록했다. 마인츠와의 리그 8라운드에선 1골, 리그 9라운드 다름슈타트전에선 3골 1도움을 터트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케인의 활약은 이어졌다. 케인은 코펜하겐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선 침묵했지만 갈라타사라이와의 3차전에서 날아올랐다. 그는 이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뮌헨의 3-1 승리에 공헌했다.
케인은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9500만 유로(한화 약 1337억 원)에 토트넘을 떠나 뮌헨으로 이적했다. 지난해 여름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FC 바르셀로나로 옮긴 후 뮌헨은 믿을 만한 최전방 스트라이커를 구하지 못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뮌헨은 케인을 전격 영입했다. 케인은 EPL 득점왕을 세 차례 차지한 정상급 공격수였다.
토트넘의 주포였던 케인은 뮌헨에서도 에이스로 등극했다. 그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11경기 17골로 리그 득점 1위다. 케인은 분데스리가 입성 후 첫 11경기에서 17골을 넣으며 리그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2019/20시즌 레반도프스키(당시 뮌헨)의 11경기 16골이었다. 공식전으로 범위를 넓히면 16경기 21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제 케인은 레반도프스키가 가지고 있는 분데스리가 단일 시즌 최다골 기록을 노리고 있다. 2020/21시즌 레반도프스키는 리그 29경기 41골로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케인은 25골만 넣으면 레반도프스키를 넘어서게 된다. 케인이 분데스리가 역사에 이름을 남길지 주목할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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