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촬영 논란' 황의조, 리그 2호골 폭발...감독의 믿음은 계속
토토군
0
43
0
2023.11.26
현재 논란에 시달리고 있는 황의조가 득점포를 가동했다.
황의조의 소속팀인 노리치 시티는 26일 0시(한국시간) 영국 노리치에 위치한 캐로우 로드에서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와 2023-24시즌 챔피언십(2부리그) 17라운드를 치르는 중이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공격수인 황의조는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사생활 논란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 황의조가 사생활 유출의 피해자로만 인식되고 있었지만 경찰에서 황의조를 불법촬영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한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현재 황의조 측과 불법촬영 피해자 측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사생활 논란에도 불구하고, 노리치는 황의조에 대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 일단 다비트 바그너 노리치 감독은 "정확한 정보를 다 알지는 못한다"면서 황의조가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모습으로 먼저 판단하겠다고 황의조의 사건을 언급했다.
바그너 감독은 황의조가 논란의 중심에 서있는데도 불구하고, QPR전에서 선발로 출장하도록 했다. 황의조는 팽팽하게 맞서던 전반 21분 순간적으로 수비 뒤로 침투했다. 가브리엘 사라가 황의조의 침투를 정확히 봐줬다. 황의조는 롱패스를 침착하게 소유한 뒤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황의조는 이번 득점으로 리그 2호골을 터트렸다. 노리치 임대 이적 후 3번째 공격 포인트다.
전반 35분이 지나고 있는 현재 황의조의 득점으로 여전히 노리치가 QPR에 리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