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다, 우상혁… 바르심의 벽 높았다
토토군
0
45
0
2023.10.05
높이뛰기 2회 연속 은메달
우상혁(27·용인시청·사진)이 아시안게임 2회 연속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에 도전했지만 ‘현역 최강’ 무타즈 에사 바르심(32·카타르)의 벽을 넘지 못했다.
우상혁은 4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주경기장에서 열린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위(2m33)에 올랐다. 2014년 인천 대회 10위,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은메달을 딴 그는 메달색을 바꾸려고 했지만 바르심에 또 막혔다.
2m33까지 실패 없이 넘은 우상혁은 바르심과 둘만 남은 상황에서 자신이 보유한 한국 기록(2m35)에 도전했다가 바를 건드렸다. 바르심은 이를 한 번에 뛰어넘었다. 우상혁은 2m37로 바를 높여 2·3차 시기에 나섰지만 결국 실패했다. 바르심은 세계선수권 3연패, 2021년 도쿄올림픽 공동 금메달 등 화려한 이력을 지닌 실력파다. 2010년 광저우·2014년 인천 대회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 아시안게임 우승을 거머쥐었다.
우상혁(27·용인시청·사진)이 아시안게임 2회 연속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에 도전했지만 ‘현역 최강’ 무타즈 에사 바르심(32·카타르)의 벽을 넘지 못했다.
우상혁은 4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주경기장에서 열린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위(2m33)에 올랐다. 2014년 인천 대회 10위,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은메달을 딴 그는 메달색을 바꾸려고 했지만 바르심에 또 막혔다.
2m33까지 실패 없이 넘은 우상혁은 바르심과 둘만 남은 상황에서 자신이 보유한 한국 기록(2m35)에 도전했다가 바를 건드렸다. 바르심은 이를 한 번에 뛰어넘었다. 우상혁은 2m37로 바를 높여 2·3차 시기에 나섰지만 결국 실패했다. 바르심은 세계선수권 3연패, 2021년 도쿄올림픽 공동 금메달 등 화려한 이력을 지닌 실력파다. 2010년 광저우·2014년 인천 대회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 아시안게임 우승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