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5연패 이후 4연승’ 삼성생명, 돌풍의 신한은행 꺾고 단독 2위 등극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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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2
![[BK 리뷰] ‘5연패 이후 4연승’ 삼성생명, 돌풍의 신한은행 꺾고 단독 2위 등극 [BK 리뷰] ‘5연패 이후 4연승’ 삼성생명, 돌풍의 신한은행 꺾고 단독 2위 등극](https://cdnfor.me/data/images/af/30b8e44220f7c0911595346e824dde.jpg)
삼성생명이 4연승 중이던 신한은행을 꺾었다.
용인 삼성생명은 12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만나 86-7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4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순위는 단독 2위가 됐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배혜윤이었다. 지난 경기에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맹활약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24분을 뛰며 26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조수아도 13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3쿼터 7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도왔다. 이명관도 14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제 몫을 했다.
1쿼터, 삼성생명 26-20 신한은행 : 20점을 합작한 이명관과 배혜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의 경기는 치열했다. 신한은행은 김소니아를 중심으로, 삼성생명은 배혜윤과 이해란을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먼저 흐름을 잡은 팀은 삼성생명이었다. 김소니아가 경기 첫 득점을 신고했다. 득점 이후 자유투를 얻었지만, 이는 실패했다. 이후 이해란에게 연속 실점했지만, 김진영의 바스켓 카운트로 역전했다. 그리고 김소니아와 김태연의 연속 득점으로 13-9를 만들었다.
하지만 삼성생명도 빠르게 반격했다. 조수아의 득점을 시작으로 이명관이 연속으로 득점했다. 거기에 배혜윤도 골밑에서 힘을 냈다. 그 결과, 10-2런에 성공. 순식간에 점수 차를 벌렸다. 이경은에게 실점했지만, 이명관의 자유투 득점을 더하며 23-17을 만들었다. 한채진에게 3점슛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명관의 3점슛을 추가하며 6점 차를 만들었다.
2쿼터, 삼성생명 46-33 신한은행 : 13-3런에 성공한 삼성생명
두 팀의 접전은 계속됐다. 삼성생명이 배혜윤의 득점으로 2쿼터를 시작했다. 하지만 이에 신한은행도 구슬의 미드-레인지 점퍼로 응수했다. 그러자 이번에도 삼성생명이 조수아의 3점슛을 추가했고 신한은행도 이혜미의 미드-레인지 점퍼를 추가했다. 두 팀의 점수 차는 유지됐다.
그러한 흐름을 깬 팀은 삼성생명이었다. 변소정에게 실점했지만, 이해란이 3점슛을 올렸다. 거기에 배혜윤이 골밑 득점과 미드-레인지 점퍼를 추가했다. 김소니아에게 3점슛을 허용했음에도 점수 차를 벌릴 수 있었다. 쿼터 종료 3분 4초 전 40-30을 만들었다.
이후에도 삼성생명의 분위기는 계속됐다. 이명관과 조수아가 자유투 득점을 올렸다. 배혜윤이 트렌지션 득점을 추가하며 2쿼터에만 10점을 몰아쳤다. 그 결과, 13-3런에 성공했다. 쿼터 종료 7초 전 강유림의 커트인 득점으로 13점 차를 만들었다.
3쿼터, 삼성생명 69-50 신한은행 : 쿼터 초반 흔들렸지만, 점수 차를 벌린 삼성생명
삼성생명은 배혜윤의 자유투 득점으로 3쿼터를 시작했다. 이후 강유림이 3점슛 성공 이후 획득한 자유투까지 성공하며 51-33을 만들었다. 하지만 실책이 발목을 잡았다. 상대의 압박에 고전하며 연속으로 실책을 범했고 분위기를 넘겨줬다. 이에 작전 타임을 신청. 첫 공격에서 배혜윤이 득점을 올렸다. 한채진에게 커트인 득점을 허용했지만, 배혜윤의 바스켓 카운트로 응수했다. 56-41이 됐다.
이후 배혜윤이 빠졌다. 그럼에도 삼성생명 분위기를 이어갔다. 강한 수비가 바탕이 됐다. 상대의 공격을 끝까지 막으려 했다. 그 결과, 쿼터 마지막 5분간 6점만 허용했다.. 공격에서는 조수아가 해결사 역할을 했다. 트렌지션 득점으로 60-46을 만들었고 이후 3점슛을 추가하며 점수 차를 더 벌렸다. 거기에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왔다. 쿼터 종료 2분 5초 전 신이슬의 득점으로 69-48이 됐다. 바록 이후 시도한 4개의 슈팅이 모두 빗나갔지만, 상대에게 2점만 허용했다.
4쿼터, 삼성생명 86-73 신한은행 : 끝까지 추격한 신한은행, 하지만...
점수 차가 19점이나 벌어졌음에도 신한은행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김진영의 득점을 시작으로 김소니아와 구슬이 득점을 올렸다. 상대에게 외곽 슈팅을 허용했지만, 김진영이 연속 득점을 올리며 점수 차를 좁혔다.
거기에 다른 선수들의 고른 득점까지 나왔다. 하지만 신이슬에게 3점슛 과정 중 파울을 범했고 신이슬은 이를 모두 성공했다. 66-80이 됐다. 구 감독은 포기하지 않았다. 김소니아를 투입하며 추격을 이어갔다. 경기 종료 1분 44초 전 11점까지 쫓아갔다. 하지만 벌어진 점수 차는 너무 컸고 시간은 부족했다.
사진 제공 = WKB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