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CL 불발→수익 감소' 토트넘 첫 '아웃' 쿨루셉스키, 450억 완전 이적 불발↑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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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9
!['UECL 불발→수익 감소' 토트넘 첫 '아웃' 쿨루셉스키, 450억 완전 이적 불발↑ 'UECL 불발→수익 감소' 토트넘 첫 '아웃' 쿨루셉스키, 450억 완전 이적 불발↑](https://cdnfor.me/data/images/c9/56f2e5e6193f1d9611d795bde046aa.jpg)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29일(한국시각) 이탈리아의 '투토스포르트'를 인용해 '쿨루셉스키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토트넘이 쿨루셉스키에게 작별 인사를 해야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날 영국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4대1로 완파했다.
하지만 대반전은 없었다. 토트넘은 올 시즌 EPL에서 8위에 머물며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유로파리그에 이어 다음 시즌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 출전도 불발됐다.
쿨루셉스키는 지난해 1월 토트넘에 둥지를 틀었다. '반쪽' 첫 시즌이었지만 활약은 대단했다. 그는 EPL 18경기에 출전해 5골-8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빅4' 진출에 일조했다. 특히 수비라인을 허무는 파괴력과 기회 창출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신임을 듬뿍 받았다.
하지만 두 번째 해인 올 시즌 빛을 잃었다. 쿨루셉스키는 EPL 30경기에서 2골-7도움에 그쳤다.
임대 신분인 쿨루셉스키는 여전히 유벤투스 소속이다. 토트넘은 완전 이적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18개월이 흐른 이번 여름 그 옵션을 행사할지, 안할지를 결정해야 한다. 이적료는 2770만파운드(약 454억원)로 책정돼 있다.
그러나 토트넘은 유럽 클럽 대항전 출전이 불발되면서 주요 수익원을 잃었다. 또 팀의 재건을 위한 재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올 시즌의 쿨루셉스키는 기대치를 한참 밑돈다. 토트넘이 옵션을 포기할 수도 있다.
쿨루셉스키는 리즈전 후 자신의 미래를 묻는 질문해 "솔직히 잘 모른다"며 "나는 경기에 집중했고,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다. 물론 이제는 클럽과 대화할 시간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