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6월이 아니라 9월, 새로 준비해야 해”…中전서 발목 인대 파열→쓰라린 기억, 그러나 엄원상은 잊었다 [MK진화]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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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8
“중국은 도깨비 팀.”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은 27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간) 중국 진화시 진화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축구 16강전 키르기스스탄과 경기에서 정우영의 멀티골, 백승호와 조영욱 그리고 홍현석의 골을 더해 한 골에 그친 키르기스스탄을 5-1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황선홍호의 8강 상대는 개최국 중국이다. 중국은 16강에서 카타르를 1-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10월 1일 열린다.
사진(중국 진화)=이정원 기자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이 경기를 그 누구보다 기다리고 있는 선수가 있다. 바로 엄원상(울산현대)이다. 엄원상은 지난 6월 15일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 평가전 1차전에서 오른쪽 발목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이로 인해 2차전을 치르지 못하고 한국으로 돌아와야 했다.
이후 빠르게 회복하며 리그에 출전한 엄원상은 다행히 큰 무리 없이 황선홍호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경기 후 엄원상은 “이제는 6월이 아니라 9월이다. 새로 다시 준비해야 되는 달이다. 우리가 반드시 이겨야 할 경기다 고비를 잘 넘겨야 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사실 여기가 중국이고, 아마 우리뿐만 아니라 모든 분들이 걱정하는 부분이 많을 거라 생각한다. 그러나 어떻게 보면 우리가 이겨내야 하는 과제다. 중국이라는 팀이 되게 도깨비 같은 팀인 것 같으면서도 실력적으로 8강에 올라왔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또 준비를 잘해야 한다.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지만 이겨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이날 엄원상은 정우영의 첫 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첫 경기 쿠웨이트전, 두 번째 경기 태국전에서 골을 넣었지만 이후 두 경기서는 침묵했다.
엄원상은 “사실 여기서 골 욕심은 없다. 오늘처럼 누구나 득점을 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나뿐만 아니라 어느 누구라도 득점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난 딱히 득점에 대한 우울함은 없다. 누구라도 골을 넣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진화(중국)=이정원 MK스포츠 기자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은 27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간) 중국 진화시 진화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축구 16강전 키르기스스탄과 경기에서 정우영의 멀티골, 백승호와 조영욱 그리고 홍현석의 골을 더해 한 골에 그친 키르기스스탄을 5-1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황선홍호의 8강 상대는 개최국 중국이다. 중국은 16강에서 카타르를 1-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10월 1일 열린다.
사진(중국 진화)=이정원 기자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이 경기를 그 누구보다 기다리고 있는 선수가 있다. 바로 엄원상(울산현대)이다. 엄원상은 지난 6월 15일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 평가전 1차전에서 오른쪽 발목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이로 인해 2차전을 치르지 못하고 한국으로 돌아와야 했다.
이후 빠르게 회복하며 리그에 출전한 엄원상은 다행히 큰 무리 없이 황선홍호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경기 후 엄원상은 “이제는 6월이 아니라 9월이다. 새로 다시 준비해야 되는 달이다. 우리가 반드시 이겨야 할 경기다 고비를 잘 넘겨야 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사실 여기가 중국이고, 아마 우리뿐만 아니라 모든 분들이 걱정하는 부분이 많을 거라 생각한다. 그러나 어떻게 보면 우리가 이겨내야 하는 과제다. 중국이라는 팀이 되게 도깨비 같은 팀인 것 같으면서도 실력적으로 8강에 올라왔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또 준비를 잘해야 한다.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지만 이겨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이날 엄원상은 정우영의 첫 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다. 첫 경기 쿠웨이트전, 두 번째 경기 태국전에서 골을 넣었지만 이후 두 경기서는 침묵했다.
엄원상은 “사실 여기서 골 욕심은 없다. 오늘처럼 누구나 득점을 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나뿐만 아니라 어느 누구라도 득점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난 딱히 득점에 대한 우울함은 없다. 누구라도 골을 넣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진화(중국)=이정원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