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손서 열리려던 대표팀-KT 연습경기, 강풍으로 취소…하루 뒤로 연기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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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3
오전 내내 불어닥친 강풍에 결국 취소하기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대표팀 이강철 감독이 20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 스포츠 콤플렉스 대표팀 전지훈련지에서 훈련 전 생각에 잠겨 있다. 2023.2.21/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투손(미국)=뉴스1) 문대현 기자 = 2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열릴 예정이던 야구 대표팀과 KT 위즈의 연습경기가 강풍으로 취소됐다.
대표팀은 이날 KT와 이날 오후 1시 투손 키노 베테랑스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연습경기를 진행하려 했다.
이날 대표팀에서는 고영표(KT)가 선발 등판해 2이닝을 소화하고 김광현(SSG 랜더스)이 2이닝), 양현종(KIA 타이거즈), 이용찬(NC 다이노스), 김원중(롯데 자이언츠), 구창모(NC), 고우석(LG 트윈스)이 각각 1이닝씩을 던질 예정이었다.
앞선 두 차례의 연습 경기에서 투수들이 1이닝씩을 나눠 던지던 것과는 달리 고영표와 김광현의 소화 이닝 수가 늘어난 점이 포인트였다.
아울러 포수 양의지(NC)가 선발로 나와 7이닝을 소화하려 했다.
대표팀은 이날 오전 9시30분을 전후해 키노에 도착, 몸을 풀었다. 그러나 이날 오전부터 강하게 불기 시작한 바람이 그치지 않았다.
비는 오지 않아 처음에는 경기를 예정대로 진행하려 했으나 바람이 더 강해지면서 결국 경기 시작 3시간여를 앞두고 취소를 결정했다.
대표팀은 이날 야외 훈련 대신 실내에서 가벼운 훈련을 마친 뒤 숙소로 돌아간다. 이후 23일 같은 시간에 KT와 연습경기를 다시 진행할 예정이다.
KBO 관계자는 "비는 오지 않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 경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선수들의 컨디션을 고려해 취소를 결정했다. 선수단은 간단히 훈련을 마친 후 곧바로 숙소로 들어가 컨디션을 관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투손 에넥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연습경기도 강풍으로 취소됐다.
![투손서 열리려던 대표팀-KT 연습경기, 강풍으로 취소…하루 뒤로 연기 투손서 열리려던 대표팀-KT 연습경기, 강풍으로 취소…하루 뒤로 연기](https://cdnfor.me/data/images/42/e6c31b091482e2f9bd5edd34ba4144.jpg)
(투손(미국)=뉴스1) 문대현 기자 = 2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열릴 예정이던 야구 대표팀과 KT 위즈의 연습경기가 강풍으로 취소됐다.
대표팀은 이날 KT와 이날 오후 1시 투손 키노 베테랑스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연습경기를 진행하려 했다.
이날 대표팀에서는 고영표(KT)가 선발 등판해 2이닝을 소화하고 김광현(SSG 랜더스)이 2이닝), 양현종(KIA 타이거즈), 이용찬(NC 다이노스), 김원중(롯데 자이언츠), 구창모(NC), 고우석(LG 트윈스)이 각각 1이닝씩을 던질 예정이었다.
앞선 두 차례의 연습 경기에서 투수들이 1이닝씩을 나눠 던지던 것과는 달리 고영표와 김광현의 소화 이닝 수가 늘어난 점이 포인트였다.
아울러 포수 양의지(NC)가 선발로 나와 7이닝을 소화하려 했다.
대표팀은 이날 오전 9시30분을 전후해 키노에 도착, 몸을 풀었다. 그러나 이날 오전부터 강하게 불기 시작한 바람이 그치지 않았다.
비는 오지 않아 처음에는 경기를 예정대로 진행하려 했으나 바람이 더 강해지면서 결국 경기 시작 3시간여를 앞두고 취소를 결정했다.
대표팀은 이날 야외 훈련 대신 실내에서 가벼운 훈련을 마친 뒤 숙소로 돌아간다. 이후 23일 같은 시간에 KT와 연습경기를 다시 진행할 예정이다.
KBO 관계자는 "비는 오지 않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 경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선수들의 컨디션을 고려해 취소를 결정했다. 선수단은 간단히 훈련을 마친 후 곧바로 숙소로 들어가 컨디션을 관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투손 에넥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연습경기도 강풍으로 취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