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l.review] '이삭 결승골 폭발' 뉴캐슬, '홀란드 벤치 대기' 맨시티 잡았다...후반 초반 선제골로 1-0 승리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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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8
[포포투=오종헌]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시티를 잡아냈다.
뉴캐슬은 2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3라운드에서 맨시티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뉴캐슬이 맨시티를 물리치고 16강에 진출했다.
이날 맨시티는 3-2-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알바레스가 포진했고 그릴리쉬, 코바시치, 봅, 고메스가 뒤를 받쳤다. 필립스, 루이스가 중원을 구축했고 3백은 아케, 그바르디올, 아칸지가 호흡을 맞췄다. 골키퍼 장갑은 오르테가가 꼈다.
이에 맞선 뉴캐슬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홀, 이삭, 머피가 3톱으로 나섰고 조엘링톤, 토날리, 마일리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4백은 타겟, 더밋, 라셀레스, 리브라멘토가 짝을 이뤘다. 골문은 포프가 지켰다.
맨시티가 좋은 기회를 잡았다. 전반 28분 봅의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받은 알바레스가 각이 좁은 상황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맨시타가 흐름을 이어갔다. 전반 33분 코너킥 상황에서 뒷공간으로 돌아 들어간 그바르디올의 회심의 헤더가 나왔지만 옆그물에 걸렸다.
뉴캐슬의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41분 맨시티의 빌드업을 끊어낸 뒤 역습이 시작됐다. 이삭의 침투 패스를 받은 머피가 문전으로 쇄도한 뒤 슈팅을 시도했지만 오르테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뉴캐슬이 변화를 줬다. 홀, 마일리가 빠지고 고든, 기마량이스가 들어왔다. 후반 초반 뉴캐슬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8분 머피의 패스를 받은 조엘링톤이 문전으로 파고들었다. 그리고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반대편에 있던 이삭이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뉴캐슬에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17분 이삭이 주저앉았고, 알미론이 급하게 투입됐다. 맨시티가 답답한 흐름에 변화를 줬다. 후반 23분 아케, 코바시치가 나가고 누네스, 도쿠가 들어왔다. 이어 후반 28분에는 알바레스가 빠지고 포든이 출전했다.
후반 막판 오히려 뉴캐슬이 기회를 잡았다. 후반 42분 고든이 좌측에서 그대로 공을 몰고 질주했다. 하지만 각이 없는 상황에서 시도한 슈팅은 오르테가 골키퍼에게 막혔다. 맨시티의 아쉬운 장면이 나왔다. 후반 44분 도쿠가 번뜩이는 드리블을 보여준 뒤 중앙으로 공을 보냈다. 하지만 루이스의 슈팅은 골대를 살짝 비껴갔다.
결국 양 팀의 경기는 뉴캐슬의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