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미계약' 정찬헌, 독립야구단 성남 맥파이스서 재기 노린다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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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7
"실전 피칭으로 경기 감각 끌어올릴 것…KBO리그 복귀 타진"독립야구단과 계약한 정찬헌. /뉴스1 DB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새 시즌 개막을 눈앞에 뒀지만 여전히 소속팀을 찾지 못한 투수 정찬헌(33)이 독립야구단에서 뛴다.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뒤 KBO리그 복귀를 타진한다는 계획이다.
정찬헌 측 관계자는 17일 "정찬헌이 성남 맥파이스에 합류해 실전 피칭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남 맥파이스는 스타 플레이어 출신 신경식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신 감독은 2013년부터 2020년까지 LG 트윈스 코치로 재직했는데, 이때 쌓인 인연이 계기가 됐다.
강리호와 함께 이번 FA 시장에서 계약을 하지못한 2명 중 한 명인 정찬헌은 그간 열심히 몸을 만들어왔다. 키움 후배 김재웅과 함께 운동을 시작한 그는 2월에는 홍익대 순천 캠프에 합류해 라이브 피칭과 웨이트트레이닝 등을 소화했다.
이후 3월초부터 성남 맥파이스 강릉 캠프에 합류해 실전 피칭에 나섰다.
정찬헌 측 관계자는 "맥파이스 쪽에서 많이 배려해주고 있다"면서 "오는 21일 시즌이 개막하면 일주일에 2~3경기 정도 열리는데, 정찬헌이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등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독립리그와 계약하긴 했으나 아직 KBO리그 복귀 여지는 남아있다. 시즌 중 투수진이 부족해지는 팀이 나타난다면 정찬헌에게도 관심을 보일 수 있을 것이고, 그러기 위해선 미리 몸을 잘 만들어놓아야 한다는 계산이다.
지난 2008년 2차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LG에 입단한 정찬헌은 2021년 시즌 도중 트레이드돼 키움에 새둥지를 틀었다. 지난해에는 20경기에서 87⅓이닝을 소화하며 5승6패 평균자책점 5.36을 기록했다.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새 시즌 개막을 눈앞에 뒀지만 여전히 소속팀을 찾지 못한 투수 정찬헌(33)이 독립야구단에서 뛴다.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뒤 KBO리그 복귀를 타진한다는 계획이다.
정찬헌 측 관계자는 17일 "정찬헌이 성남 맥파이스에 합류해 실전 피칭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남 맥파이스는 스타 플레이어 출신 신경식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신 감독은 2013년부터 2020년까지 LG 트윈스 코치로 재직했는데, 이때 쌓인 인연이 계기가 됐다.
강리호와 함께 이번 FA 시장에서 계약을 하지못한 2명 중 한 명인 정찬헌은 그간 열심히 몸을 만들어왔다. 키움 후배 김재웅과 함께 운동을 시작한 그는 2월에는 홍익대 순천 캠프에 합류해 라이브 피칭과 웨이트트레이닝 등을 소화했다.
이후 3월초부터 성남 맥파이스 강릉 캠프에 합류해 실전 피칭에 나섰다.
정찬헌 측 관계자는 "맥파이스 쪽에서 많이 배려해주고 있다"면서 "오는 21일 시즌이 개막하면 일주일에 2~3경기 정도 열리는데, 정찬헌이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등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독립리그와 계약하긴 했으나 아직 KBO리그 복귀 여지는 남아있다. 시즌 중 투수진이 부족해지는 팀이 나타난다면 정찬헌에게도 관심을 보일 수 있을 것이고, 그러기 위해선 미리 몸을 잘 만들어놓아야 한다는 계산이다.
지난 2008년 2차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LG에 입단한 정찬헌은 2021년 시즌 도중 트레이드돼 키움에 새둥지를 틀었다. 지난해에는 20경기에서 87⅓이닝을 소화하며 5승6패 평균자책점 5.36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