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경기 다 이겨도…롯데의 가을야구, 올해도 사실상 무산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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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6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안방’ 경기에서 정규시즌 1위를 확정 지은 LG 트윈스의 우승 잔치를 지켜본 가운데 롯데의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롯데는 지난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전에서 6-7로 재역전패했다. 이로써 롯데는 64승 70패(승률 0.478)로 가을야구 진출 마지노선인 5위 SSG와 6경기 차로 더욱 벌어졌다.
롯데 자이언츠의 투수 이인복이 지난 4일 LG전에서 실점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오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LG는 이날 경기 후 홈팀 롯데의 양해를 구한 뒤 정규시즌 1위 세리머니를 펼쳤다. LG 선수들은 우승 모자와 유니폼을 갈아입은 뒤 원정 응원석을 채운 팬들과 ‘무적 LG’를 외치며 자축했다.
롯데는 남은 10경기에서 모두 이긴다 해도 포스트시즌 진출이 불투명하다. 롯데가 모두 승리한다면 74승 70패 승률 0.514가 된다. 하지만 5위 SSG가 이날 승률 0.523을 계속 유지한다면 롯데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없다.
롯데에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전승과 함께 현재 5, 6위인 SSG와 KIA의 부진이다. SSG는 현재 69승 63패 3무로 시즌 종료까지 9경기를 남겨뒀다. 이 경기에서 3승 6패를 기록한다면 72승 69패 승률 0.511이 된다. 또 6위 KIA가 남은 경기(10경기)에서 최소 6승 4패를 하면 승률 0.507로 롯데가 전승한다는 가정 아래 포스트시즌 진출이 가능해진다. 하지만 지금까지 롯데의 행보를 미뤄봤을 때 남은 경기 전승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이에 따라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게 낫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는 오는 10일 이후 경기를 이번 주 안으로 편성할 예정이다.
롯데 자이언츠의 투수 이인복이 지난 4일 LG전에서 실점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오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LG는 이날 경기 후 홈팀 롯데의 양해를 구한 뒤 정규시즌 1위 세리머니를 펼쳤다. LG 선수들은 우승 모자와 유니폼을 갈아입은 뒤 원정 응원석을 채운 팬들과 ‘무적 LG’를 외치며 자축했다.
롯데는 남은 10경기에서 모두 이긴다 해도 포스트시즌 진출이 불투명하다. 롯데가 모두 승리한다면 74승 70패 승률 0.514가 된다. 하지만 5위 SSG가 이날 승률 0.523을 계속 유지한다면 롯데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없다.
롯데에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전승과 함께 현재 5, 6위인 SSG와 KIA의 부진이다. SSG는 현재 69승 63패 3무로 시즌 종료까지 9경기를 남겨뒀다. 이 경기에서 3승 6패를 기록한다면 72승 69패 승률 0.511이 된다. 또 6위 KIA가 남은 경기(10경기)에서 최소 6승 4패를 하면 승률 0.507로 롯데가 전승한다는 가정 아래 포스트시즌 진출이 가능해진다. 하지만 지금까지 롯데의 행보를 미뤄봤을 때 남은 경기 전승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이에 따라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게 낫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는 오는 10일 이후 경기를 이번 주 안으로 편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