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의 명수’ 리버풀, LASK 린츠에 3-1 역전승···전반 세트피스 일격→후반 누녜스-디아스 연속골+흐라번베르흐 첫 도움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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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2
리버풀 3-1 LASK 린츠. 리버풀 공식 SNS
리버풀이 또다시 역전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22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린츠에 위치한 라이파이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LASK 린츠에 3-1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켈러허가 골문을 지켰고 치미카스-반 다이크-코나테-바세티치가 4백을 구축했다. 중원에는 흐라번베르흐-엔도-엘리엇이 위치했고 전방에 디아즈-누녜스-도크가 나섰다.
LASK는 3-4-3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라왈이 골문을 지켰고 루케네더-안드라데-치라이스가 3백을 구성했다. 중원에 레너-요비치치-홀바스-플레커가 위치했고 전방에 류비치치-줄-하벨이 나섰다.
리버풀 벤 도크. 리버풀 공식 SNS
리버풀은 주전 선수들을 대거 선발 명단에서 제외하며 로테이션을 돌렸다. 모하메드 살라(31)·알렉시스 맥 알리스터(25) 등 핵심 선수들이 벤치에 앉았고 선발 데뷔전을 치른 라이언 흐라번베르흐(21)를 비롯해 유망주 벤 도크(18) 등이 선발로 나섰다.
리버풀은 전반 초반 LASK에 일격을 당했다. 전반 14분 코너킥 상황에서 LASK는 페널티 박스 앞 바깥으로 길게 연결했고 기다리고 있던 플로리안 플레커(28)가 받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실점 이후 리버풀은 공세를 퍼부으며 동점골을 노렸으나 득점까지 만들어 내진 못했다. 리버풀의 슈팅은 LASK의 수비와 토비아스 라왈(23) 골키퍼의 선방에 번번이 막혔다. 리버풀은 세밀한 마무리 과정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다윈 누녜스. 리버풀 공식 SNS
루이스 디아즈. 리버풀 공식 SNS
0-1로 끌려간 채 후반에 돌입한 리버풀은 초반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11분 루이스 디아즈(26)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다윈 누녜스(24)가 키커로 나서 성공시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리버풀은 기세를 몰아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18분 역습 상황을 맞이한 리버풀은 흐라번베르흐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시도했고 디아스가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리드를 잡은 리버풀은 후반 교체 투입된 살라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후반 43분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가로챈 누녜스가 살라에게 연결해줬고 살라가 침착하게 수비를 벗겨내고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루이스 디아즈·다윈 누녜스. Getty Images
이번 시즌 역전의 명수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리버풀. Getty Images
리버풀은 이번 시즌 역전의 명수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5경기 중 3경기에서 먼저 선제골을 내줬지만 경기를 뒤집었다. 특히 3라운드 뉴캐슬전에서는 한 명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역전해내며 저력을 보였다.
리버풀은 이날 경기에서도 후반 역전에 성공하며 7년 만에 복귀한 UEL 첫 경기 오스트리아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냈다. 더불어 공식전 5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리버풀이 또다시 역전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22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린츠에 위치한 라이파이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LASK 린츠에 3-1 승리를 거뒀다.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켈러허가 골문을 지켰고 치미카스-반 다이크-코나테-바세티치가 4백을 구축했다. 중원에는 흐라번베르흐-엔도-엘리엇이 위치했고 전방에 디아즈-누녜스-도크가 나섰다.
LASK는 3-4-3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라왈이 골문을 지켰고 루케네더-안드라데-치라이스가 3백을 구성했다. 중원에 레너-요비치치-홀바스-플레커가 위치했고 전방에 류비치치-줄-하벨이 나섰다.
리버풀 벤 도크. 리버풀 공식 SNS
리버풀은 주전 선수들을 대거 선발 명단에서 제외하며 로테이션을 돌렸다. 모하메드 살라(31)·알렉시스 맥 알리스터(25) 등 핵심 선수들이 벤치에 앉았고 선발 데뷔전을 치른 라이언 흐라번베르흐(21)를 비롯해 유망주 벤 도크(18) 등이 선발로 나섰다.
리버풀은 전반 초반 LASK에 일격을 당했다. 전반 14분 코너킥 상황에서 LASK는 페널티 박스 앞 바깥으로 길게 연결했고 기다리고 있던 플로리안 플레커(28)가 받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실점 이후 리버풀은 공세를 퍼부으며 동점골을 노렸으나 득점까지 만들어 내진 못했다. 리버풀의 슈팅은 LASK의 수비와 토비아스 라왈(23) 골키퍼의 선방에 번번이 막혔다. 리버풀은 세밀한 마무리 과정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다윈 누녜스. 리버풀 공식 SNS
루이스 디아즈. 리버풀 공식 SNS
0-1로 끌려간 채 후반에 돌입한 리버풀은 초반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11분 루이스 디아즈(26)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다윈 누녜스(24)가 키커로 나서 성공시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리버풀은 기세를 몰아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18분 역습 상황을 맞이한 리버풀은 흐라번베르흐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시도했고 디아스가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리드를 잡은 리버풀은 후반 교체 투입된 살라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후반 43분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가로챈 누녜스가 살라에게 연결해줬고 살라가 침착하게 수비를 벗겨내고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루이스 디아즈·다윈 누녜스. Getty Images
이번 시즌 역전의 명수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리버풀. Getty Images
리버풀은 이번 시즌 역전의 명수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5경기 중 3경기에서 먼저 선제골을 내줬지만 경기를 뒤집었다. 특히 3라운드 뉴캐슬전에서는 한 명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역전해내며 저력을 보였다.
리버풀은 이날 경기에서도 후반 역전에 성공하며 7년 만에 복귀한 UEL 첫 경기 오스트리아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냈다. 더불어 공식전 5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