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출전 의지 강했던 132억 좌완 에이스, 결국 출전 불발…김영규 대체 발탁, 이정후→김성윤 교체 [MK항저우]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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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1
결국 구창모(NC 다이노스)의 아시안게임 출전이 좌절됐다.
KBO는 21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경기력향상위원회와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21일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24명 중 부상 혹은 부상에서 회복 단계이지만 대회 기간 정상적인 경기력을 보이기 어렵다고 판단된 2명에 대해 교체를 확정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KBO 전력강화위원회(위원장 조계현) 및 대표팀 류중일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지난 6월 9일(금)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24명의 대표팀 명단 발표 직후부터 부상 및 재활, 회복 중인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했고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정후, NC 구창모의 교체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해당 선수들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를 통해 삼성 김성윤(외야수), NC 김영규(투수)로 각각 교체하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구창모의 아시안게임 출전이 불발됐다. 사진=천정환 기자 이정후도 아시안게임 명단에서 빠진다. 사진=김영구 기자이정후의 교체는 일찌감치 예정되어 있었다. 이정후는 지난 7월 23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왼쪽 발목 신전지대 손상 진단과 함께 수술대에 올랐다. 시즌 아웃으로 팀과 대표팀에 비상이 걸렸고, 현재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구창모는 이정후 보다 더 먼저 부상으로 재활에 매진했다. 지난 6월 2일 잠실 LG 트윈스전서 공 5개를 던진 후 자진 강판했다. 왼쪽 전완부 통증을 느낀 데 이어 재활 과정에서 왼팔 피로골절 진단까지 받아 복귀가 더 늦어졌다.
그러나 아시안게임 출전 의지가 대단했던 구창모는 빠르게 재활 속도를 높였다.
그리고 9월 5일 가볍게 공을 던지며 몸을 푼 구창모는 7일 불펜 피칭을 시작했다. 몇 차례의 불펜 등판을 가진 후 19일 익산 KT 퓨처스팀과 경기에서 복귀전을 가진 구창모는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 145km까지 나왔다.
구창모는 “몸에 대한 걱정 없이 주어진 이닝을 깔끔하게 마무리해 기쁘다. 오랜만에 정식 경기에 나가 실전 등판했는데, 전체적으로 느낌이 좋았다. 패스트볼도 괜찮았다. 변화구를 많이 던지지 못했지만, 만족스럽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대표팀은 구창모가 아시안게임에 나서 정상적으로 공을 던질 수 없는 상태라 판단했고, 결국 교체를 택하게 됐다.
김영규가 구창모를 대신해 아시안게임에 나선다. 사진=김영구 기자투타 핵심을 모두 잃은 대표팀에는 NC 좌완 김영규와 삼성 외야수 김성윤이 합류한다. 올 시즌 삼성의 주전 외야수로 올라선 김성윤은 96경기에 나서 타율 0.314 72안타 2홈런 27타점 38득점을 기록 중이다. 후반기 44경기 0.356 57안타 2홈런 20타점 27득점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김성윤이 데뷔 첫 아시안게임 출전 기회를 얻었다. 사진=김영구 기자김영규는 59경기에 나서 2승 4패 21홀드 평균자책 3.34를 기록하며 NC의 대표 불펜으로 활약하고 있다. 데뷔 첫 20홀드에 성공했다.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두 선수의 교체 외에, 다른 대표 선수 중 부상의 영향으로 경기력이 저하됐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몸 상태를 면밀히 살펴 추가로 교체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은 오는 2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첫 훈련을 시작하며, 28일 항저우로 출국한다.
KBO는 21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경기력향상위원회와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21일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24명 중 부상 혹은 부상에서 회복 단계이지만 대회 기간 정상적인 경기력을 보이기 어렵다고 판단된 2명에 대해 교체를 확정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KBO 전력강화위원회(위원장 조계현) 및 대표팀 류중일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지난 6월 9일(금)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24명의 대표팀 명단 발표 직후부터 부상 및 재활, 회복 중인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했고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정후, NC 구창모의 교체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해당 선수들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를 통해 삼성 김성윤(외야수), NC 김영규(투수)로 각각 교체하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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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모는 이정후 보다 더 먼저 부상으로 재활에 매진했다. 지난 6월 2일 잠실 LG 트윈스전서 공 5개를 던진 후 자진 강판했다. 왼쪽 전완부 통증을 느낀 데 이어 재활 과정에서 왼팔 피로골절 진단까지 받아 복귀가 더 늦어졌다.
그러나 아시안게임 출전 의지가 대단했던 구창모는 빠르게 재활 속도를 높였다.
그리고 9월 5일 가볍게 공을 던지며 몸을 푼 구창모는 7일 불펜 피칭을 시작했다. 몇 차례의 불펜 등판을 가진 후 19일 익산 KT 퓨처스팀과 경기에서 복귀전을 가진 구창모는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 145km까지 나왔다.
구창모는 “몸에 대한 걱정 없이 주어진 이닝을 깔끔하게 마무리해 기쁘다. 오랜만에 정식 경기에 나가 실전 등판했는데, 전체적으로 느낌이 좋았다. 패스트볼도 괜찮았다. 변화구를 많이 던지지 못했지만, 만족스럽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대표팀은 구창모가 아시안게임에 나서 정상적으로 공을 던질 수 없는 상태라 판단했고, 결국 교체를 택하게 됐다.
김영규가 구창모를 대신해 아시안게임에 나선다. 사진=김영구 기자투타 핵심을 모두 잃은 대표팀에는 NC 좌완 김영규와 삼성 외야수 김성윤이 합류한다. 올 시즌 삼성의 주전 외야수로 올라선 김성윤은 96경기에 나서 타율 0.314 72안타 2홈런 27타점 38득점을 기록 중이다. 후반기 44경기 0.356 57안타 2홈런 20타점 27득점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김성윤이 데뷔 첫 아시안게임 출전 기회를 얻었다. 사진=김영구 기자김영규는 59경기에 나서 2승 4패 21홀드 평균자책 3.34를 기록하며 NC의 대표 불펜으로 활약하고 있다. 데뷔 첫 20홀드에 성공했다.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두 선수의 교체 외에, 다른 대표 선수 중 부상의 영향으로 경기력이 저하됐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몸 상태를 면밀히 살펴 추가로 교체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은 오는 2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첫 훈련을 시작하며, 28일 항저우로 출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