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광주의 돌풍, ‘선두’ 울산도 삼켰다...2위 포항 맹추격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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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1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프로축구 광주FC는 21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34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파이널 라운드(34~38라운드)에 들어선 광주는 첫 경기부터 ‘선두’ 울산을 잡아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광주는 3연승을 달리며 16승 9무 9패(승점 57)로 3위를 유지했다. 2위 포항(승점 59)을 바짝 추격했다. 울산은 20승 7무 7패(승점 67)로 1위에 위치했으나 최근 부진이 이어졌다.
이정효 광주 감독은 지난 18일에 열린 파이널 라운드 미디어데이에서 “광주와 함께 파이널 라운드에도 시끄럽게 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첫 경기에 울산을 잡으면서 내뱉은 말을 그대로 지켰다.
선두 울산을 상대로도 팽팽하게 맞섰다. 파이널 라운드에서 조기에 우승을 차지하려는 울산도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쳤다.
그러다 후반 42분 이희균의 절묘한 패스를 건넸고 이건희의 슈팅이 골망을 가르며 극적으로 승리를 따냈다.
최정서 기자 adien10@sportsworl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