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의 유럽 도전은 ING…조규성, "오퍼는 NO, 여름 이적 준비하고 있다"
토토군
0
75
0
2023.06.14
![조규성의 유럽 도전은 ING…조규성, 조규성의 유럽 도전은 ING…조규성,](https://cdnfor.me/data/images/b2/e7c1539a4cff1fb0e172933c109f25.jpg)
[포포투=김환]
조규성이 유럽 진출에 대한 열망을 보였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6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페루와 맞대결을 펼친다. 20일에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엘 살바도르와 경기를 치른다. 현재 클린스만호는 12일에 소집된 이후 1차전인 페루와의 경기를 앞두고 부산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조규성이 인터뷰를 진행했다. 조규성은 "몸 상태도 많이 좋아졌고, 득점도 하고 대표팀에 합류했다. 컨디션이 정말 좋다. 물론 출전하면 좋겠지만, 경기 출전 여부를 떠나 컨디션이 좋으니 득점도 하고 싶다. 스트라이커는 골로 증명해야 한다. 시즌 초반에는 많이 부진했지만, 최근 컨디션이 많이 올라왔다"라며 현재 몸상태가 좋다고 밝혔다.
최근이 되어서야 컨디션이 좋아졌다. 조규성은 부상 등으로 인해 시즌 초반 부진을 겪었지만, 최근에는 이 부진을 털어내며 다시 국가대표로서 자격을 증명했다.
조규성은 "부진 당시에는 슈팅을 많이 시도하지 못했다. 한 경기에 1, 2개 정도 나왔다. 반면 지금은 4, 5개 정도는 시도할 기회가 온다. 팀도 많이 도와주려고 하고, 내 플레이에 집중하다 보니 좋은 찬스들이 많이 오는 것 같다"라며 부진했을 당시를 회상했다.
대표팀의 최전방 경쟁은 치열하다. 기존 국가대표팀의 스트라이커 포지션을 지키던 황의조(FC서울)가 있고, 최근에는 오현규(셀틱)도 경기력이 올라온 모양새다. 황의조는 조규성과 마찬가지로 골맛을 보고 대표팀에 합류했고, 오현규는 셀틱에서 도메스틱 트레블을 경험하고 한국에 돌아왔다.
경쟁에 대해 조규성은 "(다른 선수들의 활약에) 자극이 되기보다는 같은 국가대표로서 뿌듯하고 멋있다는 생각이 든다. 선수들을 보며 많이 느끼고 배우고 있다. 나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이를 위해서 조규성은 "당연히 득점으로 (감독님께) 어필하고 싶다. 월드컵 당시에는 자신감도 있었고, 득점도 터트렸다. 지금도 컨디션이 좋고, 자신감이 올라온 상태라 당시와 크게 다르지 않다"라며 득점 욕심을 보였다.
단기적인 목표는 내년 초 열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이다. 조규성은 하루하루 열심히 살다 보면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조규성은 "아시안컵을 바라보며 가고 있는 건 아니고, 하루하루 열심히 살자는 게 내 모토다. 매 소집 때마다 열심히 하려고 하고, 소속팀에 돌아가서도 열심히 하면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유럽 진출에 대한 열망도 드러냈다. 조규성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이 끝난 뒤 복수의 유럽 구단들과 연결됐으나, 일단 전북 현대에 잔류하기로 결정했다. 다가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유럽 진출을 다시 노리고 있는 조규성이다.
조규성은 "아직 이적시장이 열리지 않았다. 나도 당연히 여름에 이적하고 싶다. 여름 이적을 준비 중이다. 확실한 팀은 정해지지 않았고, 정확한 오퍼도 아직 오지 않았다. 차근차근 준비하면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아직 오퍼는 오지 않았지만 여름 이적시장에서 유럽으로 진출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