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희-이다연-방신실, 최종전 최종일 3파전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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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2
임진희 [사진=KLPGA] 임진희(25)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 SK쉴더스·SK텔레콤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둘째날 6타를 줄여 2타차 선두로 올라섰다. 올 시즌 3승을 거둔 임진희는 이로써 시즌 최다승 기록에 한발 다가섰다.
임진희는 11일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 코스(파72 684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묶어 66타를 쳐서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했다.
선두 이다연(26)에 한 타차 2위에서 출발한 임진희는 2, 3번 홀 연속 버디에 이어 6번 홀 버디를 잡으면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9번 홀에서는 내리막으로 한 세컨드 샷이 그린 경사를 맞고 러프까지 굴러가면서 보기를 적어냈다. 이틀 라운드 중 유일한 보기였다. 하지만 후반 11, 12번 홀에 이어 15, 17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경기를 마친 임진희는 “어제 경기가 샷과 퍼트 등에서 모두 더 좋았는데 오늘은 사소한 샷 미스가 있었으나 만회를 잘했다”면서 “추위를 몹시 타는데 오늘은 바람이 많이 안 불어 체감 기온은 더 따뜻한 거 같았다”고 말했다.
이다연 [사진=KLPGA]
그는 올 시즌을 마치고 2주 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퀄리파잉 파이널 테스트에 나갈 계획이다. 현재 시즌 3승을 올린 선수들이 있는데 우승한다면 좋은 기운을 안고서 미국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LPGA투어 진출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파이널은 11월30일부터 6라운드가 이어진다.
미국 진출을 결심한 계기가 있었다. “3~4년 전에 호주 전지 훈련을 갔을 때 LPGA 대회를 나갈 기회가 있었는데 거기서 자신을 얻었다. LPGA는 우리보다 훨씬 잘 친다는 생각을 하는데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한국에서는 내가 자리를 잡았다고 생각해서 지금 아니면 언제 도전해보겠나 싶었다.”
선두로 출발한 이다연은 3언더파 69타를 쳐서 2위(9언더파)로 내려갔다. 8번에 이어 12번 홀에서 두 번째 보기를 범했으나 15번 홀에 이어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역전의 불씨를 살렸다.
방신실 [사진=KLPGA]
장타자 방신실(19)은 마지막 두 홀 연속 버디를 추가하며 3타를 줄여 공동 3위(5언더파)로 올라섰다. 올해 주목받은 세 명의 선수가 시즌 최종전 최종일에 마지막 조로 경기한다.
정소이(21)는 1언더파를 쳐서 공동 3위(5언더파)이고, 박주영(33)과 김민주(21)가 공동 5위(2언더파)다. 이밖에 추운 날씨속에 경기가 치러져 이틀 동안 언더파는 8명에 불과하다.
시즌 3승으로 대상과 상금왕을 확정한 이예원(20)은 1오버파를 쳐서 공동 28위(5오버파)에 그쳤다. 3경기만에 복귀한 박민지(25)는 1언더파를 쳐서 공동 60위(10오버파)로 순위를 소폭 끌어올렸다.
이날 경기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를 감안해 10시40분부터 세미 샷건 방식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추위 탓인지, 마지막 경기의 아쉬움인지 어려운 코스 탓인지 11시40분에 시작한 마지막조의 경기 시간은 5시20분에 마쳐 총 5시간40분에 달했다.
임진희는 11일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 코스(파72 684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묶어 66타를 쳐서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했다.
선두 이다연(26)에 한 타차 2위에서 출발한 임진희는 2, 3번 홀 연속 버디에 이어 6번 홀 버디를 잡으면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9번 홀에서는 내리막으로 한 세컨드 샷이 그린 경사를 맞고 러프까지 굴러가면서 보기를 적어냈다. 이틀 라운드 중 유일한 보기였다. 하지만 후반 11, 12번 홀에 이어 15, 17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경기를 마친 임진희는 “어제 경기가 샷과 퍼트 등에서 모두 더 좋았는데 오늘은 사소한 샷 미스가 있었으나 만회를 잘했다”면서 “추위를 몹시 타는데 오늘은 바람이 많이 안 불어 체감 기온은 더 따뜻한 거 같았다”고 말했다.
이다연 [사진=KLPGA]
그는 올 시즌을 마치고 2주 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퀄리파잉 파이널 테스트에 나갈 계획이다. 현재 시즌 3승을 올린 선수들이 있는데 우승한다면 좋은 기운을 안고서 미국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LPGA투어 진출을 위한 마지막 관문인 파이널은 11월30일부터 6라운드가 이어진다.
미국 진출을 결심한 계기가 있었다. “3~4년 전에 호주 전지 훈련을 갔을 때 LPGA 대회를 나갈 기회가 있었는데 거기서 자신을 얻었다. LPGA는 우리보다 훨씬 잘 친다는 생각을 하는데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한국에서는 내가 자리를 잡았다고 생각해서 지금 아니면 언제 도전해보겠나 싶었다.”
선두로 출발한 이다연은 3언더파 69타를 쳐서 2위(9언더파)로 내려갔다. 8번에 이어 12번 홀에서 두 번째 보기를 범했으나 15번 홀에 이어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역전의 불씨를 살렸다.
방신실 [사진=KLPGA]
장타자 방신실(19)은 마지막 두 홀 연속 버디를 추가하며 3타를 줄여 공동 3위(5언더파)로 올라섰다. 올해 주목받은 세 명의 선수가 시즌 최종전 최종일에 마지막 조로 경기한다.
정소이(21)는 1언더파를 쳐서 공동 3위(5언더파)이고, 박주영(33)과 김민주(21)가 공동 5위(2언더파)다. 이밖에 추운 날씨속에 경기가 치러져 이틀 동안 언더파는 8명에 불과하다.
시즌 3승으로 대상과 상금왕을 확정한 이예원(20)은 1오버파를 쳐서 공동 28위(5오버파)에 그쳤다. 3경기만에 복귀한 박민지(25)는 1언더파를 쳐서 공동 60위(10오버파)로 순위를 소폭 끌어올렸다.
이날 경기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를 감안해 10시40분부터 세미 샷건 방식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추위 탓인지, 마지막 경기의 아쉬움인지 어려운 코스 탓인지 11시40분에 시작한 마지막조의 경기 시간은 5시20분에 마쳐 총 5시간40분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