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드디어 음바페와 골합작 퍼즐 맞추다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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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31
PSG 프랑스리그 브레스트전- 정확한 침투 패스 골로 연결
- 이, 이적·정규리그 첫 도움
‘이강인이 찔러 준 패스를 음바페가 골로 연결시킨다.’ 한국 축구 팬들이 기대한 장면이 마침내 현실이 됐다.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왼쪽)이 지난 29일 브레스트와의 경기에서 자신의 도움으로 골을 기록한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고 첫 도움을 기록했다. 이강인의 도움을 받은 상대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 킬리안 음바페였다.
이강인은 지난 29일(한국시간) 프랑스 브레스트의 스타드 프랑시스 르 블레에서 열린 프랑스 리그1 10라운드 브레스트와의 원정 경기에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1-0으로 앞선 전반 28분 후방에서 공을 잡은 뒤 역습에 나선 이강인은 한 박자 빠른 아웃프런트 킥으로 전방을 향해 내달리던 음바페에게 정확한 침투 패스를 전달했다.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는 단숨에 상대 페널티지역으로 쇄도해 슛을 날렸고, 상대 수비수에 맞은 뒤 굴절돼 골을 기록했다.
이강인이 PSG 입단 후 처음으로 기록한 도움으로, 정규리그에서 작성한 첫 공격포인트이기도 하다. 이강인은 앞서 지난 26일 AC밀란(이탈리아)과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경기에서 PSG 데뷔골을 터뜨린 바 있다.
이강인은 도움 외에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음바페의 침투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을 날렸고, 전반 22분에는 곤살루 하무스와 2대1 패스를 통해 페널티지역에 진입한 뒤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상대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후반 29분 비티냐와 교체될 때까지 74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이강인에게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7.63의 준수한 평점을 매겼다. 또다른 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이강인은 이날 유효 슈팅 2개, 드리블 성공 2회, 패스 성공률 93%, 키 패스 1회를 기록했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전반에 두 차례 좋은 기회를 놓친 이강인이 음바페의 득점 상황에서 완벽한 기회를 만들어줬다”고 칭찬했다.
이강인의 도움으로 시즌 9호 골을 넣은 음바페는 후반 39분 10호 골까지 터뜨려 리그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PSG는 이강인과 음바페 등의 활약을 앞세워 브레스트를 3-2로 꺾고 리그 2위(승점 21)를 유지하며 선두 니스(승점 22)를 승점 1 차로 바짝 뒤쫓았다.
- 이, 이적·정규리그 첫 도움
‘이강인이 찔러 준 패스를 음바페가 골로 연결시킨다.’ 한국 축구 팬들이 기대한 장면이 마침내 현실이 됐다.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왼쪽)이 지난 29일 브레스트와의 경기에서 자신의 도움으로 골을 기록한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고 첫 도움을 기록했다. 이강인의 도움을 받은 상대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 킬리안 음바페였다.
이강인은 지난 29일(한국시간) 프랑스 브레스트의 스타드 프랑시스 르 블레에서 열린 프랑스 리그1 10라운드 브레스트와의 원정 경기에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1-0으로 앞선 전반 28분 후방에서 공을 잡은 뒤 역습에 나선 이강인은 한 박자 빠른 아웃프런트 킥으로 전방을 향해 내달리던 음바페에게 정확한 침투 패스를 전달했다.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는 단숨에 상대 페널티지역으로 쇄도해 슛을 날렸고, 상대 수비수에 맞은 뒤 굴절돼 골을 기록했다.
이강인이 PSG 입단 후 처음으로 기록한 도움으로, 정규리그에서 작성한 첫 공격포인트이기도 하다. 이강인은 앞서 지난 26일 AC밀란(이탈리아)과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경기에서 PSG 데뷔골을 터뜨린 바 있다.
이강인은 도움 외에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음바페의 침투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을 날렸고, 전반 22분에는 곤살루 하무스와 2대1 패스를 통해 페널티지역에 진입한 뒤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상대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후반 29분 비티냐와 교체될 때까지 74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이강인에게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7.63의 준수한 평점을 매겼다. 또다른 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이강인은 이날 유효 슈팅 2개, 드리블 성공 2회, 패스 성공률 93%, 키 패스 1회를 기록했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전반에 두 차례 좋은 기회를 놓친 이강인이 음바페의 득점 상황에서 완벽한 기회를 만들어줬다”고 칭찬했다.
이강인의 도움으로 시즌 9호 골을 넣은 음바페는 후반 39분 10호 골까지 터뜨려 리그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PSG는 이강인과 음바페 등의 활약을 앞세워 브레스트를 3-2로 꺾고 리그 2위(승점 21)를 유지하며 선두 니스(승점 22)를 승점 1 차로 바짝 뒤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