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셀, 5년 4000만$ 최고 대우에 컵스 감독 부임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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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7
‘감독 FA 최대어’ 크레이그 카운셀(53)의 행선지가 정해졌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팀이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7일(한국시간) 카운셀이 시카고 컵스와 감독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올해로 밀워키 브루어스와 계약이 만료된 카운셀은 앞서 뉴욕 메츠, 클리블랜드 가디언즈 등 감독이 공석인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크레이그 카운셀이 컵스 감독으로 부임한다. 사진=ⓒAFPBBNews = News1그러나 이같은 예상을 깨고 밀워키의 같은 지역 라이벌인 컵스 감독으로 부임했다.
컵스는 2023시즌 83승으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1승차로 밀려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다. 정규시즌 마지막 6연전에서 1승 5패로 부진한 것이 뼈아팠다.
결국 데이빗 로스 감독을 경질하고 검증된 인물에게 팀을 맡기는 모습이다.
카운셀은 2015시즌 도중 밀워키 감독으로 부임, 이후 9년간 자리를 지키며 내셔널리그 최장수 감독으로 이름을 남겼다.
이 기간 707승 625패를 기록했고, 세 차례 지구 우승, 그리고 다섯 차례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2018년에는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다. 2018, 2018, 2021시즌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 투표에서 2위에 올랐다.
계약 조건도 공개됐다. 5년 4000만 달러로 업게 최고 대우다.
메이저리그는 감독 계약의 경우 계약 세부 내용을 공개하지 않는 것이 관례였다. 그 금액이 너무 적은 것도 그 이유중 하나였다.
카운셀의 이번 계약은 이러한 관계를 깨뜨린 사례로 남게됐다.
메이저리그 코치진에 대한 대우는 그렇지 좋지 못하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현재 메이저리그 감독중 연간 450만 달러 이상을 받는 감독이 한 명도 없을 정도.
ESPN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제프 파산은 ‘메이저리그팀에 가느니 대학팀에 가는 것이 훨씬더 재정적으로 조건이 낫다’는 야구계의 푸념도 전했다.
카운셀의 이번 계약이 이같은 관행을 깨뜨리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7일(한국시간) 카운셀이 시카고 컵스와 감독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올해로 밀워키 브루어스와 계약이 만료된 카운셀은 앞서 뉴욕 메츠, 클리블랜드 가디언즈 등 감독이 공석인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크레이그 카운셀이 컵스 감독으로 부임한다. 사진=ⓒAFPBBNews = News1그러나 이같은 예상을 깨고 밀워키의 같은 지역 라이벌인 컵스 감독으로 부임했다.
컵스는 2023시즌 83승으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1승차로 밀려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다. 정규시즌 마지막 6연전에서 1승 5패로 부진한 것이 뼈아팠다.
결국 데이빗 로스 감독을 경질하고 검증된 인물에게 팀을 맡기는 모습이다.
카운셀은 2015시즌 도중 밀워키 감독으로 부임, 이후 9년간 자리를 지키며 내셔널리그 최장수 감독으로 이름을 남겼다.
이 기간 707승 625패를 기록했고, 세 차례 지구 우승, 그리고 다섯 차례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2018년에는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다. 2018, 2018, 2021시즌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 투표에서 2위에 올랐다.
계약 조건도 공개됐다. 5년 4000만 달러로 업게 최고 대우다.
메이저리그는 감독 계약의 경우 계약 세부 내용을 공개하지 않는 것이 관례였다. 그 금액이 너무 적은 것도 그 이유중 하나였다.
카운셀의 이번 계약은 이러한 관계를 깨뜨린 사례로 남게됐다.
메이저리그 코치진에 대한 대우는 그렇지 좋지 못하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현재 메이저리그 감독중 연간 450만 달러 이상을 받는 감독이 한 명도 없을 정도.
ESPN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제프 파산은 ‘메이저리그팀에 가느니 대학팀에 가는 것이 훨씬더 재정적으로 조건이 낫다’는 야구계의 푸념도 전했다.
카운셀의 이번 계약이 이같은 관행을 깨뜨리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