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웩!...'교체 투입→충격 구토'에도 박수 받은 英 최고 기대주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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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8
[사진] 더 선 SNS.
[OSEN=고성환 인턴기자] 잉글랜드 최고 기대주 주드 벨링엄(19, 도르트문트)이 경기 중 구토에도 불구하고 팬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벨링엄은 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벌어진 독일과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A3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교체 출전했다. 잉글랜드는 요나스 호프만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으나 후반 막판 해리 케인이 페널티킥 동점골을 터트리며 1-1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후 케인의 극적인 동점골만큼이나 벨링엄의 구토 장면이 화제를 모았다. 영국 '더 선'은 "벨링엄은 독일전 경기장 위에서 토하는 충격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이에 잉글랜드 팬들은 그에게 박수를 보냈다"고 전했다.
이날 벨링엄은 부상으로 쓰러진 칼빈 필립스를 대신해 전반 14분 급하게 교체 투입됐다. 이후 그는 피치를 누비며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특히 태클 성공 5회, 인터셉트 3회, 리커버리 8회, 지상 경합 승리 9회 등을 기록하며 수비 면에서 크게 기여했다. 경기 후 평점 전문 사이트 '풋몹'은 그에게 케인(8.4점) 다음으로 높은 평점인 7.9점을 부여했다.
너무 열심히 뛴 탓일까. 벨링엄은 경기 종료 직전 구토를 하기에 이르렀다. 그는 후반 추가시간 근육 문제로 절뚝대면서도 헌신적인 수비를 펼쳤다. 벨링엄은 이후 공이 골라인 바깥으로 나가는 것을 확인하고는 허리를 숙이더니 토하고 말았다.
충격적인 장면이었으나 팬들은 벨링엄에게 감탄했다. '더 선'에 따르면 팬들은 "벨링엄은 정말 엄청난 경기를 펼쳤다. 그는 온 경기장 위에 쏟아내며 마무리했다", "벨링엄은 말 그대로 독일 선수들을 질리게 만들었다", "나는 방금 벨링엄이 폐가 터져라 뛴 후 토하는 것을 분명히 봤다"며 벨링엄의 열정을 칭찬했다.
매체 역시 "벨링엄은 경기장 곳곳을 누비며 그의 존재를 알렸다. 그는 어린 선수답게 모든 공을 쫓아다녔고 독일 선수들에게 가까이 붙어 강한 압박을 펼쳤다. 그는 잉글랜드 수비를 돕기 위해 꾸준히 돌진했다"고 칭찬했다. /finekosh@osen.co.kr
[사진] 더 선 SNS.
[OSEN=고성환 인턴기자] 잉글랜드 최고 기대주 주드 벨링엄(19, 도르트문트)이 경기 중 구토에도 불구하고 팬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벨링엄은 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벌어진 독일과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A3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교체 출전했다. 잉글랜드는 요나스 호프만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으나 후반 막판 해리 케인이 페널티킥 동점골을 터트리며 1-1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후 케인의 극적인 동점골만큼이나 벨링엄의 구토 장면이 화제를 모았다. 영국 '더 선'은 "벨링엄은 독일전 경기장 위에서 토하는 충격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이에 잉글랜드 팬들은 그에게 박수를 보냈다"고 전했다.
이날 벨링엄은 부상으로 쓰러진 칼빈 필립스를 대신해 전반 14분 급하게 교체 투입됐다. 이후 그는 피치를 누비며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특히 태클 성공 5회, 인터셉트 3회, 리커버리 8회, 지상 경합 승리 9회 등을 기록하며 수비 면에서 크게 기여했다. 경기 후 평점 전문 사이트 '풋몹'은 그에게 케인(8.4점) 다음으로 높은 평점인 7.9점을 부여했다.
너무 열심히 뛴 탓일까. 벨링엄은 경기 종료 직전 구토를 하기에 이르렀다. 그는 후반 추가시간 근육 문제로 절뚝대면서도 헌신적인 수비를 펼쳤다. 벨링엄은 이후 공이 골라인 바깥으로 나가는 것을 확인하고는 허리를 숙이더니 토하고 말았다.
충격적인 장면이었으나 팬들은 벨링엄에게 감탄했다. '더 선'에 따르면 팬들은 "벨링엄은 정말 엄청난 경기를 펼쳤다. 그는 온 경기장 위에 쏟아내며 마무리했다", "벨링엄은 말 그대로 독일 선수들을 질리게 만들었다", "나는 방금 벨링엄이 폐가 터져라 뛴 후 토하는 것을 분명히 봤다"며 벨링엄의 열정을 칭찬했다.
매체 역시 "벨링엄은 경기장 곳곳을 누비며 그의 존재를 알렸다. 그는 어린 선수답게 모든 공을 쫓아다녔고 독일 선수들에게 가까이 붙어 강한 압박을 펼쳤다. 그는 잉글랜드 수비를 돕기 위해 꾸준히 돌진했다"고 칭찬했다. /finekosh@osen.co.kr
[사진] 더 선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