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란트, SNS서 “생활 전문가들이 날 죽인다”[NBA]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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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4
트위터에서 누리꾼들과 설전을 벌인 케빈 듀란트. 게티이미지 제공
케빈 듀란트(33·브루클린 네츠)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설전을 벌였다,
듀란트는 평소 SNS에 글을 자주 올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13일 오후(한국시간) 한 누리꾼이 트위터에 올린 글을 보고 댓글을 달면서 설전이 시작됐다.
듀란트의 팬으로 보이는 한 누리꾼은 “듀란트, 당신은 최고의 5명의 플레이어 중 한 명이다. 누가 당신이나 당신의 게임에 대해 생각하거나 말하는지 상관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이 무슨 생각을 하든 상관없다. 나는 듀란트 당신과 당신의 게임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 왜 그렇게 투자하는지 잘 모르겠겠다. 대체 무슨 상관이냐”고 듀란트의 SNS 활동을 지적하는 글을 게제했다.
듀란트는 “그렇다면 내가 해야 할 사고방식과 접근방식은 무엇인가”라고 물었고, 이에 누리꾼은 “‘전문가’는 없고 진실만 있으며, 그것이 중요한 것이다. 모든 사람의 의견이 진실이 아닐 수도 있다”라고 답변해 사람들 의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듀란트를 걱정했다.
이어 이들의 대화를 구경하던 누리꾼들이 듀란트에 대해 안좋은 트윗을 연이어 올리자 듀란트는 “이 생활 전문가들이 날 죽인다”라는 다소 격양된 트윗을 남겼다.
앞서 지난 2017년 9월 듀란트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떠난 후 골스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갈 때, 트위터 부계정에 웨스트브룩을 제외한 선수들과 빌리 도노반 감독을 비판하는 내용에 글을 올린 바 있다. 이후 듀란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부계정에 존재를 인정했다. 이후 그는 다수의 현지 언론과 트위터로 비난을 들어야 했다.
또 듀란트는 부계정에서 그간 자신의 행보와 다른 말들을 남겼다. 이에 NBA 레전드 중 한 명인 찰스 바클리(59)는 “버스에 탑승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악연을 시작으로 듀란트는 바클리와 설전을 SNS에서 이어갔다. 또 1980년 NBA를 이끌었던 래리 버드(65)는 “나는 레이커스에 갈 생각이 전혀 없었다”며 짧게 말을 전했다.
한편 듀란트는 이번 시즌 언론에서 예상했던 순위와 달리 동부 7번 시드로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 돌입했다. 결국 7번 시드로 올라 보스턴 셀틱스를 1라운드에서 만났지만, 전력 차를 느끼고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유일하게 0-4 스윕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과연 듀란트가 다음 시즌에는 ‘지구 1옵션’에 모습을 온전히 회복하며 팀을 높은 순위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케빈 듀란트(33·브루클린 네츠)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설전을 벌였다,
듀란트는 평소 SNS에 글을 자주 올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13일 오후(한국시간) 한 누리꾼이 트위터에 올린 글을 보고 댓글을 달면서 설전이 시작됐다.
듀란트의 팬으로 보이는 한 누리꾼은 “듀란트, 당신은 최고의 5명의 플레이어 중 한 명이다. 누가 당신이나 당신의 게임에 대해 생각하거나 말하는지 상관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이 무슨 생각을 하든 상관없다. 나는 듀란트 당신과 당신의 게임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 왜 그렇게 투자하는지 잘 모르겠겠다. 대체 무슨 상관이냐”고 듀란트의 SNS 활동을 지적하는 글을 게제했다.
듀란트는 “그렇다면 내가 해야 할 사고방식과 접근방식은 무엇인가”라고 물었고, 이에 누리꾼은 “‘전문가’는 없고 진실만 있으며, 그것이 중요한 것이다. 모든 사람의 의견이 진실이 아닐 수도 있다”라고 답변해 사람들 의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듀란트를 걱정했다.
이어 이들의 대화를 구경하던 누리꾼들이 듀란트에 대해 안좋은 트윗을 연이어 올리자 듀란트는 “이 생활 전문가들이 날 죽인다”라는 다소 격양된 트윗을 남겼다.
앞서 지난 2017년 9월 듀란트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떠난 후 골스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갈 때, 트위터 부계정에 웨스트브룩을 제외한 선수들과 빌리 도노반 감독을 비판하는 내용에 글을 올린 바 있다. 이후 듀란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부계정에 존재를 인정했다. 이후 그는 다수의 현지 언론과 트위터로 비난을 들어야 했다.
또 듀란트는 부계정에서 그간 자신의 행보와 다른 말들을 남겼다. 이에 NBA 레전드 중 한 명인 찰스 바클리(59)는 “버스에 탑승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악연을 시작으로 듀란트는 바클리와 설전을 SNS에서 이어갔다. 또 1980년 NBA를 이끌었던 래리 버드(65)는 “나는 레이커스에 갈 생각이 전혀 없었다”며 짧게 말을 전했다.
한편 듀란트는 이번 시즌 언론에서 예상했던 순위와 달리 동부 7번 시드로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 돌입했다. 결국 7번 시드로 올라 보스턴 셀틱스를 1라운드에서 만났지만, 전력 차를 느끼고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유일하게 0-4 스윕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과연 듀란트가 다음 시즌에는 ‘지구 1옵션’에 모습을 온전히 회복하며 팀을 높은 순위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