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대전]롯데-한화전 우천취소…창원 KIA-NC 경기도 비로 취소

[스포티비뉴스=대전, 고봉준 기자] 6월 장마가 시작을 알리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맞대결이 비로 취소됐다. 이날 경기가 열리는 14일 대전한화 생명이글스파크에는 이른 오후부터 빗방울이 내리기 시작했다. 장마의 영향이었다.

이어 오후 5시부터 빗줄기가 강해졌고, 결국 플레이볼 1시간여를 앞두고 우천취소가 결정됐다.

올해 봄부터 계속된 가뭄으로 유독 우천취소 경기가 적었지만, 이날 전국적으로 비구름이 몰려왔고, 대전 경기가 가장 먼저 비로 취소됐다.

또, 뒤이어 창원NC파크에서 열리려던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의 맞대결도 우천취소됐다.

한편 이날 각각 외국인투수 찰리 반즈와 윤대경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던 롯데와 한화는 15일 경기에서도 같은 선수를 내세운다. KIA는 김정빈에서 임기영으로 선발투수를 교체했고, NC는 변동 없이 이재학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