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게 섯거라!...아스널, 'UCL권 전력' 22-23시즌 예상 라인업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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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8
올여름 '폭풍 영입'을 예고한 아스널이 퍼즐을 맞춰가고 있다. 파비우 비에이라에 이어 수많은 선수들이 연결되는 가운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전력이 구축될 예정이다.
영국 '더 선'은 18일(한국시간) "다음 시즌 UEFA 유로파리그(UEL)에 진출하는 아스널은 대대적인 개편을 진행하고 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UCL 복귀를 위해 현금을 쏟아부을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설명하며 다음 시즌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아르테타 감독이 즐겨 쓰는 4-2-3-1 포메이션이 선택됐다. 최전방은 지난 시즌부터 이적설이 돌고 있는 가브리엘 제수스(맨시티)다. 맨체스터 시티가 엘링 홀란드를 영입한 만큼 제수스는 에티하드 스타디움을 떠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구체적인 이적료도 공개됐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아스널은 최초 협상에서 3,000만 파운드(약 475억 원)를 제시했다. 하지만 제수스를 영입하기 위해선 5,000만 파운드(약 792억 원) 가량 이적료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아스널은 협상을 통해 제수스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2선에는 부카요 사카, 마르틴 외데가르드, 비에이라가 자리했다. 포르투갈 명문 포르투에서 성장한 비에이라는 총합 4,000만 유로(약 543억 원)에 아스널 이적이 확정됐다. 날카로운 발끝을 지닌 비에이라는 중앙은 물론 측면까지 소화할 수 있어 아스널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원에는 토마스 파티와 유리 틸레만스(레스터)가 배치됐다. 아스널은 이브 비무사를 토트넘에 뺏긴 가운데 틸레만스 쪽으로 선회하여 영입전을 이어가고 있다. 계약 만료가 1년 남은 만큼 이적료도 생각보다 저렴하다. 현재 레스터는 틸레만스 이적료로 3,000만 파운드(약 475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4백은 기존과 동일하다. 키어런 티어니,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벤 화이트, 세드릭 소아레스가 구성했다. 골문은 지난해 여름 아스널 합류 이후 차기 월드클래스로 거듭난 아론 람스데일이 지켰다. UCL 진출권도 노려볼 수 있는 전력이 구출될 만큼 팬들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사진=더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