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애제자 ‘대박’, 프랑스로 이적한다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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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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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베트남 축구대표팀 수장 박항서(63)의 애제자 응우엔 꽝하이(25)가 프랑스 리그 입성을 눈앞에 뒀다.
베트남 징뉴스는 “애초 일본 J1리그 가시마 앤틀러스 이적 소문이 돌았던 꽝하이가 프랑스 리그 소속 팀으로 이적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꽝하이는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지휘봉을 잡은 후 스타덤에 올랐다. 168cm의 단신에 왼발잡이로 스피드와 활동량이 장점인 미드필더다. 2019 아랍에미리트 아시안컵에 맹활약하며 베트남의 8강 진출을 견인했다. 지난해 스즈키컵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했고,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 조별리그 10경기 모두 선발로 나섰다.
이런 꽝하이는 지난 12일 2015년부터 몸담았던 하노이와 결별했다. 양 측의 재계약 협상이 결렬됐다. 유럽 복수 팀이 관심을 나타냈다. 올해 4월 프랑스 리그2(2부) 파리FC과 강하게 연결됐다. 올해 1월 일본 콘사도레 삿포로의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 이후 가시마, 오스트리아 LASK 린츠와 합의설이 돌았다. 그러나 본인이 더 큰 무대에서 뛰길 희망해 무산됐다.
징뉴스에 따르면 꽝하이의 프랑스 이적이 초읽기다. 구체적인 팀명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합의에 이르렀다. 선수가 프랑스에 입국한 상태다. 곧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것이다. 문제가 없으면 다년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후 구체적인 행선지가 공개됐다. 베트남 더타오247은 19일 “프랑스 리그2 님 올림피크가 꽝하이의 새로운 팀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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