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 돌아 르브론 곁으로?' LAL, 웨스트브룩 내보내고 어빙 품나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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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3
!['돌고 돌아 르브론 곁으로?' LAL, 웨스트브룩 내보내고 어빙 품나 '돌고 돌아 르브론 곁으로?' LAL, 웨스트브룩 내보내고 어빙 품나](https://cdnfor.me/data/images/51/d32fb21ecead060cdbc3e40492bdd9.jpg)
레이커스가 어빙을 데려갈 수 있을까.
'야후 스포츠' 크리스 헤인즈 기자는 3일(이하 한국시간) LA 레이커스와 브루클린 네츠가 러셀 웨스트브룩과 카이리 어빙이 포함된 트레이드를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브루클린발 트레이드 소문으로 뜨거운 NBA 이적 시장이다. 브루클린은 득점머신 케빈 듀란트가 팀에 트레이드를 요청했으며, 어빙 또한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농구 실력만큼 잡음도 많이 일으킨 어빙의 행선지로 가장 유력하게 언급되는 곳은 레이커스다. 르브론 제임스의 계약 마지막 시즌을 맞이한 레이커스는 어빙과 함께 달리길 원하고 있다.
어빙이 레이커스로 향할 시 반대급부로는 웨스트브룩이 반드시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MVP 출신 가드 웨스트브룩은 지난해 여름 레이커스로 이적했으나 동료와 조합 문제, 기량 저하 등으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계속해서 웨스트브룩의 트레이드를 추진해왔던 레이커스다.
헤인즈 기자는 "소식통에 의하면 레이커스와 브루클린은 러셀 웨스트브룩과 카이리 어빙을 바꾸는 트레이드 패키지에 대해 활발하게 논의하고 있다. 이번 비시즌에 양측의 합의가 이뤄질 수 있다는 낙관론이 존재하지만 몇 가지 장애물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말했다.
어빙에게는 레이커스뿐만 아니라 필라델피아와 댈러스 등 다른 팀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브루클린은 어빙 트레이드에 급하지 않은 상황. 어빙 트레이드가 더 진전을 보이기 위해서는 듀란트 딜이 먼저 마무리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헤인즈 기자는 "어빙-웨스트브룩 트레이드에 대해 브루클린 측은 현재로선 기초적인 논의일 뿐이라고 한다. 브루클린은 트레이드를 서두르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복잡한 세부 사항을 계속 협상할 예정이다. 브루클린은 케빈 듀란트에 대한 다수의 트레이드 제안도 듣고 있는 상태"라고 이야기했다.
어빙 트레이드의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슈터 조 해리스의 패키지 여부가 될 전망이다. 2년 3,800만 달러에 가까운 계약이 남은 해리스는 지난 시즌 발목에 수술을 받으며 불안한 시기를 보냈다.
브루클린은 해리스를 딜에 포함하길 원하고 있고, 레이커스는 해리스에 비해 연봉 규모가 작은 세스 커리를 요구하고 있다. 또한 레이커스가 드래프트 지명권을 몇 장이나 투입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