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고 싶습니다'...친선전 참여 원하는 토트넘 비주전 7인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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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6
대한민국행 비행기에 오를 비주전 선수들은 누가 될까.
토트넘 훗스퍼는 7월 13일과 16일 각각 팀 K리그와 세비야와 프리시즌 경기를 한국에서 치른다. 팀 K리그전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세비야전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벌써부터 티켓은 매진됐고 관심은 매우 높다. 손흥민, 해리 케인, 위고 요리스 등 유명 선수부터 히샬리송, 이반 페리시치와 같은 신입생들을 볼 생각에 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6일(한국시간) 한국에 오기 위해 열망하는 7인을 소개했다. 모두 어린 비주전 선수들이었다. 이들은 프리시즌에 안토니오 콘테 감독 눈에 들어야 한다. 경쟁력과 가능성을 입증해야 다음 시즌 콘테 감독 구상에서 포함될 수 있다. 이들에게 한국에서 열리는 친선전은 그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
데인 스칼렛이 가장 먼저 언급됐다. 조세 무리뉴 감독 시절부터 기용된 2004년생 공격수는 제2의 해리 케인으로 불릴 정도로 기대가 크다. 최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19세 이하(U-19) 대회에서도 맹활약하기도 했다. 스칼렛과 함께 유스 최고 자원인 알피 디바인도 한국행을 희망하고 있다.
트로이 패럿도 명단에 있었다. 패럿은 스칼렛 이전 제2의 케인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득점력을 뽑아내며 주목을 받았는데 부상 등으로 인해 성장하지 못했다. 그래도 이제 20살이 됐고 최근 임대를 다녀오며 많이 발전했다. 아일랜드 A대표팀에서도 빛이 났다. 한국에 와서 존재감을 보인다면 다음 시즌 스쿼드에 포함될 듯하다.
브리안 힐도 뽑혔다. 힐은 2021년 여름 에릭 라멜라와 트레이드가 되며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당장 주전은 아니더라도 쏠쏠한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약할 것으로 보였는데 기량적으로 아쉬움을 드러냈다. 결국 겨울에 발렌시아로 임대를 갔다. 발렌시아에선 출전시간도 확보하고 경기 내용도 준수했다. 동포지션 경쟁 선수들이 많은 만큼에서 한국에서 자신을 증명해야 하는 힐이다.
이 밖에도 키온 에테테, 파페 마타르 사르, 하비 화이트가 같이 명단에 포함됐다. 에테테, 화이트는 토트넘 유스 자원이고 사르는 2021년에 토트넘으로 이적했다가 바로 FC메츠 임대를 갔다. 7명 중 누가 선택을 받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