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야구 전국 대회가 휴가 같다고?" 스카우트 냉정 평가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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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7
"이번 청룡기는 휴가 같을 것 같다."
전국 규모 고교 야구 대회인 청룡기가 다음 주 개막한다. 전국의 강호들이 다수 출전해 승부를 가리게 된다.
스카우트들에게는 옥석을 고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전국 대회는 주말 리그와는 또 다른 무대다. 보다 큰 무대에서 선수들의 진짜 실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찬스다.
메이저리그 스카우트 사이에서 고교 유망주 팜이 말라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국 야구를 관찰하고 있는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 사진=MK스포츠 DB 그러나 올 청룡기는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에게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대회가 되고 있다. 눈길을 끄는 선수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덕수고 에이스인 심준석(18)이 어떻게 던질 것인지에 대해서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다른 선수들은 눈에 차는 선수가 없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심준석만 체크하면 사실상 업무가 마감되는 것이나 다름 없다.
메이저리그 스카우트 A는 "이번 청룡기는 그다지 바쁠 일이 없을 것 같다. 심준석을 제외하면 눈에 띄는 선수가 대단히 드물다. 이번 시즌에는 포수 팜이 그나마 나았다고 할 수 있는데 엄형찬(18.경기 상고)이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계약하며 그나마도 인재 풀이 줄어 들었다. 물론 스카우트는 진흙 속에서 진주를 발견해야 하는 직업이다. 하지만 이번엔 그런 진주로 성장할 수 있는 재목이 눈에 띄지 않는다. 투수들은 그나마 좀 눈길을 끄는 선수가 있지만 야수팜은 황폐해졌다. 대회에서도 심준석만 집중 체크하고 다른 선수들은 데이터를 쌓는 수준에 머물게 될 것"이라고 말햇다.
또 다른 메이저리그 스카우트 B도 "이번 대회는 그다지 바쁠 것 같지 않다. 심준석은 중점 체크하겠지만 다른 선수들은 일반적인 관찰 그 이상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갑자기 세상을 놀라게 할 만한 선수가 튀어 나올 수도 있지만 그럴 가능성은 대단히 낮다고 할 수 있다. 야수쪽 팜은 정말 심각하다. 성장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이 크게 부족하다. KBO리그라면 몰라도 메이저리그 레벨에서 깊은 인상을 줄 수 있는 선수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몇 년 전만 해도 야수쪽에서도 메이저리그의 시선을 끌 수 있는 선수들이 있었지만 최근 급속히 줄어들고 있다. 올 해 뿐 아니라 내년 이후에도 아직까지는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선수가 없다. 선수들의 눈 높이는 높아졌는데 그에 걸맞는 성과는 내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과 미국의 특급 선수들을 흉내 내는 선수는 많은데 그 정도 수준에 다다를 수 있는 선수는 없다고 봐야 한다"고 잘라 말했다.
국내 스카우트도 메이저리그 스카우트의 의견에 동의했다. 스카우트 C는 "투수들은 빠른 공을 던지는 선수들이 제법 있다. 포수쪽에도 조금 살펴볼만한 선수가 있다. 하지만 일반 야수들은 수준이 떨어진다. 그 속에서도 우열을 가리고 쓸 만한 선수를 뽑아야 는 것이 우리 직업이지만 선수들 수준을 생각하면 한숨이 먼저 나온다. 그런데 선수들은 또 생각이 다르다. 자기들 끼리 경쟁을 하다보니 자신들이 대단한 선수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지명 후에도 계약까지 상당한 진통이 예상 된다. 이상과 현실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계약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털어 놓았다.
고교 야구 전국 대회가 스카우트의 입에서 "휴가"라는 말이 나올 정도가 됐다. 그만큼 유망주들이 눈에 띄지 않는다는 뜻이다. 아먀 야구의 위기는 곧 프로야구의 위기가 된다. 가능성 있는 유망주 발굴에 더 많은 공을 들여야 하는 시점이 됐다. 더 지체했다간 더 큰 것을 잃을 수도 있다.
전국 규모 고교 야구 대회인 청룡기가 다음 주 개막한다. 전국의 강호들이 다수 출전해 승부를 가리게 된다.
스카우트들에게는 옥석을 고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전국 대회는 주말 리그와는 또 다른 무대다. 보다 큰 무대에서 선수들의 진짜 실력을 평가해 볼 수 있는 찬스다.

덕수고 에이스인 심준석(18)이 어떻게 던질 것인지에 대해서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다른 선수들은 눈에 차는 선수가 없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심준석만 체크하면 사실상 업무가 마감되는 것이나 다름 없다.
메이저리그 스카우트 A는 "이번 청룡기는 그다지 바쁠 일이 없을 것 같다. 심준석을 제외하면 눈에 띄는 선수가 대단히 드물다. 이번 시즌에는 포수 팜이 그나마 나았다고 할 수 있는데 엄형찬(18.경기 상고)이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계약하며 그나마도 인재 풀이 줄어 들었다. 물론 스카우트는 진흙 속에서 진주를 발견해야 하는 직업이다. 하지만 이번엔 그런 진주로 성장할 수 있는 재목이 눈에 띄지 않는다. 투수들은 그나마 좀 눈길을 끄는 선수가 있지만 야수팜은 황폐해졌다. 대회에서도 심준석만 집중 체크하고 다른 선수들은 데이터를 쌓는 수준에 머물게 될 것"이라고 말햇다.
또 다른 메이저리그 스카우트 B도 "이번 대회는 그다지 바쁠 것 같지 않다. 심준석은 중점 체크하겠지만 다른 선수들은 일반적인 관찰 그 이상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갑자기 세상을 놀라게 할 만한 선수가 튀어 나올 수도 있지만 그럴 가능성은 대단히 낮다고 할 수 있다. 야수쪽 팜은 정말 심각하다. 성장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이 크게 부족하다. KBO리그라면 몰라도 메이저리그 레벨에서 깊은 인상을 줄 수 있는 선수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몇 년 전만 해도 야수쪽에서도 메이저리그의 시선을 끌 수 있는 선수들이 있었지만 최근 급속히 줄어들고 있다. 올 해 뿐 아니라 내년 이후에도 아직까지는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선수가 없다. 선수들의 눈 높이는 높아졌는데 그에 걸맞는 성과는 내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과 미국의 특급 선수들을 흉내 내는 선수는 많은데 그 정도 수준에 다다를 수 있는 선수는 없다고 봐야 한다"고 잘라 말했다.
국내 스카우트도 메이저리그 스카우트의 의견에 동의했다. 스카우트 C는 "투수들은 빠른 공을 던지는 선수들이 제법 있다. 포수쪽에도 조금 살펴볼만한 선수가 있다. 하지만 일반 야수들은 수준이 떨어진다. 그 속에서도 우열을 가리고 쓸 만한 선수를 뽑아야 는 것이 우리 직업이지만 선수들 수준을 생각하면 한숨이 먼저 나온다. 그런데 선수들은 또 생각이 다르다. 자기들 끼리 경쟁을 하다보니 자신들이 대단한 선수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지명 후에도 계약까지 상당한 진통이 예상 된다. 이상과 현실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계약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털어 놓았다.
고교 야구 전국 대회가 스카우트의 입에서 "휴가"라는 말이 나올 정도가 됐다. 그만큼 유망주들이 눈에 띄지 않는다는 뜻이다. 아먀 야구의 위기는 곧 프로야구의 위기가 된다. 가능성 있는 유망주 발굴에 더 많은 공을 들여야 하는 시점이 됐다. 더 지체했다간 더 큰 것을 잃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