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의 제왕' 세비야, 한국행 '흔쾌히' 결정한 두 가지 이유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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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0
호세 마리아 세비야 부회장(줄렌 로페테기 감독 왼쪽)
세비야가 한국행을 결정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팀 브랜드를 강화하고 토트넘과 경기를 통해 경쟁력을 확인하는 것이다.
세비야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에 왔다. 지난 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고 일주일 동안 한국 문화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가진 뒤 오는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훗스퍼와 맞대결을 끝으로 방한 일정을 마친다.
세비야의 한국행은 지난 5월 말 확정됐다. 당초 쿠팡은 이강인이 소속된 RCD마요르카의 방한을 추진했지만 마요르카가 시즌 막판까지 잔류 경쟁을 펼치며 불발됐다. 이후 새 팀 찾기에 나섰고 세비야를 데려오는데 성공했다.
라리가 한국 주재원인 서상원 씨는 "쿠팡이 라리가를 통해 세비야와 접촉한 것으로 안다. 라리가가 양측을 연결하진 않았다. 마요르카가 불발됐다고 해서 라리가가 새로운 상대를 찾아준 건 아니다. 쿠팡이 투자하고 상대도 쿠팡이 정한다"고 설명했다.
쿠팡의 제안을 받은 세비야는 한국행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9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인터콘티네탈 호텔에서 열린 세비야 미디어 데이에서 호세 마리아 부회장은 "라리가를 통해 한국행 제안을 받았고 결정하게 됐다. 기술팀을 비롯한 모든 선수들이 한국, 서울에 와서 경기하는 걸 기쁘게 생각한다"며 "프리시즌에서 어떠한 팀과 경기를 하는 지 굉장히 중요하다.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는 시즌이다"고 말했다.
이번 방한은 세비야 입장에서도 얻는 게 많다. 세비야는 지난 시즌 라리가 4위로 마치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했다. 토트넘 역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였다. 두 팀 모두 UCL에 나가는 입장이라 서로가 좋은 스파링 상대가 될 수 있다. 여기에 세비야는 한국 내에서 더욱 인지도를 쌓을 수 있는 기회다.
호세 부회장 역시 두 가지를 한국행 이유로 꼽았다. 그는 "또한 한국 방문은 우리의역량과 브랜드 홍보를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토트넘과 경기도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세비야가 한국행을 결정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팀 브랜드를 강화하고 토트넘과 경기를 통해 경쟁력을 확인하는 것이다.
세비야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에 왔다. 지난 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고 일주일 동안 한국 문화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가진 뒤 오는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훗스퍼와 맞대결을 끝으로 방한 일정을 마친다.
세비야의 한국행은 지난 5월 말 확정됐다. 당초 쿠팡은 이강인이 소속된 RCD마요르카의 방한을 추진했지만 마요르카가 시즌 막판까지 잔류 경쟁을 펼치며 불발됐다. 이후 새 팀 찾기에 나섰고 세비야를 데려오는데 성공했다.
라리가 한국 주재원인 서상원 씨는 "쿠팡이 라리가를 통해 세비야와 접촉한 것으로 안다. 라리가가 양측을 연결하진 않았다. 마요르카가 불발됐다고 해서 라리가가 새로운 상대를 찾아준 건 아니다. 쿠팡이 투자하고 상대도 쿠팡이 정한다"고 설명했다.
쿠팡의 제안을 받은 세비야는 한국행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9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인터콘티네탈 호텔에서 열린 세비야 미디어 데이에서 호세 마리아 부회장은 "라리가를 통해 한국행 제안을 받았고 결정하게 됐다. 기술팀을 비롯한 모든 선수들이 한국, 서울에 와서 경기하는 걸 기쁘게 생각한다"며 "프리시즌에서 어떠한 팀과 경기를 하는 지 굉장히 중요하다.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는 시즌이다"고 말했다.
이번 방한은 세비야 입장에서도 얻는 게 많다. 세비야는 지난 시즌 라리가 4위로 마치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했다. 토트넘 역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였다. 두 팀 모두 UCL에 나가는 입장이라 서로가 좋은 스파링 상대가 될 수 있다. 여기에 세비야는 한국 내에서 더욱 인지도를 쌓을 수 있는 기회다.
호세 부회장 역시 두 가지를 한국행 이유로 꼽았다. 그는 "또한 한국 방문은 우리의역량과 브랜드 홍보를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토트넘과 경기도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사진= 풋볼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