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유니폼이잖아? 포그바 절레절레... 팬서비스 완강히 거부
토토군
0
51
0
2022.07.10
맨유 유니폼으로 보이는 빨간색 유니폼을 보자 손가락을 흔드는 폴 포그바. /사진=스포츠바이블 캡처잉글랜드 맨유를 떠나 유벤투스(이탈리아)로 합류한 폴 포그바(29)가 전 소속팀 유니폼을 보자 팬서비스를 완강히 거부했다.
영국의 스포츠바이블은 10일(한국시간) "맨유 유니폼에 사인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포그바의 행동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고 전했다. 매체가 공개한 영상 속 포그바는 자신을 보기 위해 몰려든 축구팬들에게 사인을 해주었는데, 갑자기 한 축구팬이 맨유 유니폼을 들어 내밀자 포그바는 손가락을 절레절레 흔들며 거부 표시를 내비쳤다.
프랑스 출신의 미드필더 포그바는 올 여름 자유계약이적(FA)을 통해 맨유를 떠나 유벤투스에 합류했다. 유벤투스 이적은 이번이 두 번째다. 맨유 유스 출신인 포그바는 2012년에도 유벤투스로 향한 바 있다. 지난 2016년 맨유가 이적료 8900만 파운드(약 1400억 원)를 주고 포그바를 영입했지만, 이번에도 끝이 좋지 못했다. 맨유 입장에서는 상당히 아쉬운 결과다.
하지만 포그바의 맨유 생활은 불행했다. 조세 무리뉴(59·현 AS로마 감독) 전 맨유 감독과 불화설이 있었고, 지난 시즌에는 경기장 안에서 맨유 팬들로부터 거친 야유를 들어야 했다. 포그바와 맨유의 재계약 협상이 원활하게 흘러가지 않자 일부 맨유 팬들이 분노를 표출한 것이었다. 이에 포그바는 귀에 손을 갖다 대며 '더 해봐라', '잘 안 들린다' 등 불만 섞인 반응을 보였다. 결국 포그바는 이적을 택했다.
하지만 맨유를 떠나자 포그바의 표정이 확연히 달라졌다. 유벤투스의 연고지 토리노에 도착하자 포그바는 환한 미소와 함께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였다. 심지어 포그바는 자신의 SNS을 통해 "PogAlmostBack(포그바가 곧 돌아온다)"라는 문구까지 달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폴 포그바. /사진=AFPBBNews=뉴스1
영국의 스포츠바이블은 10일(한국시간) "맨유 유니폼에 사인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포그바의 행동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고 전했다. 매체가 공개한 영상 속 포그바는 자신을 보기 위해 몰려든 축구팬들에게 사인을 해주었는데, 갑자기 한 축구팬이 맨유 유니폼을 들어 내밀자 포그바는 손가락을 절레절레 흔들며 거부 표시를 내비쳤다.
프랑스 출신의 미드필더 포그바는 올 여름 자유계약이적(FA)을 통해 맨유를 떠나 유벤투스에 합류했다. 유벤투스 이적은 이번이 두 번째다. 맨유 유스 출신인 포그바는 2012년에도 유벤투스로 향한 바 있다. 지난 2016년 맨유가 이적료 8900만 파운드(약 1400억 원)를 주고 포그바를 영입했지만, 이번에도 끝이 좋지 못했다. 맨유 입장에서는 상당히 아쉬운 결과다.
하지만 포그바의 맨유 생활은 불행했다. 조세 무리뉴(59·현 AS로마 감독) 전 맨유 감독과 불화설이 있었고, 지난 시즌에는 경기장 안에서 맨유 팬들로부터 거친 야유를 들어야 했다. 포그바와 맨유의 재계약 협상이 원활하게 흘러가지 않자 일부 맨유 팬들이 분노를 표출한 것이었다. 이에 포그바는 귀에 손을 갖다 대며 '더 해봐라', '잘 안 들린다' 등 불만 섞인 반응을 보였다. 결국 포그바는 이적을 택했다.
하지만 맨유를 떠나자 포그바의 표정이 확연히 달라졌다. 유벤투스의 연고지 토리노에 도착하자 포그바는 환한 미소와 함께 엄지손가락을 들어보였다. 심지어 포그바는 자신의 SNS을 통해 "PogAlmostBack(포그바가 곧 돌아온다)"라는 문구까지 달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폴 포그바. /사진=AFPBBNews=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