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수비수 이용, 전북 떠나 수원FC행···"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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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5
사진=이용 인스타그램 캡처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전북 현대에서 수원FC로 임대 이적을 떠나게 된 국가대표 풀백 이용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시즌 도중 팀을 옮기게 된 수비수 이용이 15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용은 "팀의 부주장이자 맏형으로서 보탬이 되고 중요한 시기에 힘이 되고 싶었는데, 임대라는 결정을 하게 돼 함께한 선수와 팬분들께 죄송한 마음이 크다"며 운을 띄웠다.
이어 "전북에서 5년 6개월 동안 전북 팀과 서포터즈 팬분들이 있었기에 행복하게 축구를 했다"면서 "마지막 인사를 제대로 못 드리고 급하게 오게 돼 이렇게나마 인사를 드린다. 다시 만나는 날 또 인사드리겠다. 전북 현대 선수들이 누구보다 열심히 경기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 찾아오셔서 응원해달라"는 당부의 말도 전했다.
지난 2010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 데뷔한 이용은 2017시즌을 앞두고 전북으로 이적했다. 2018년부터 주전 자리를 꿰차고 전북의 뒤를 지켰던 이용은 올해 김문환의 합류 후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고 결국 시즌 도중 임대 이적을 통해 수원FC 유니폼을 입게 됐다.
K리그에서 총 313경기를 소화하며 3골 36도움을 기록한 이용은 2014 브라질 월드컵과 2018 러시아 월드컵 국가대표로 선발된 바 있으며, 특히 러시아 월드컵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인 독일전에 출전해 한국이 2-0 완승을 거두는 이변을 일으키는 데 일조했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전북 현대에서 수원FC로 임대 이적을 떠나게 된 국가대표 풀백 이용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시즌 도중 팀을 옮기게 된 수비수 이용이 15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용은 "팀의 부주장이자 맏형으로서 보탬이 되고 중요한 시기에 힘이 되고 싶었는데, 임대라는 결정을 하게 돼 함께한 선수와 팬분들께 죄송한 마음이 크다"며 운을 띄웠다.
이어 "전북에서 5년 6개월 동안 전북 팀과 서포터즈 팬분들이 있었기에 행복하게 축구를 했다"면서 "마지막 인사를 제대로 못 드리고 급하게 오게 돼 이렇게나마 인사를 드린다. 다시 만나는 날 또 인사드리겠다. 전북 현대 선수들이 누구보다 열심히 경기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 찾아오셔서 응원해달라"는 당부의 말도 전했다.
지난 2010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 데뷔한 이용은 2017시즌을 앞두고 전북으로 이적했다. 2018년부터 주전 자리를 꿰차고 전북의 뒤를 지켰던 이용은 올해 김문환의 합류 후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고 결국 시즌 도중 임대 이적을 통해 수원FC 유니폼을 입게 됐다.
K리그에서 총 313경기를 소화하며 3골 36도움을 기록한 이용은 2014 브라질 월드컵과 2018 러시아 월드컵 국가대표로 선발된 바 있으며, 특히 러시아 월드컵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인 독일전에 출전해 한국이 2-0 완승을 거두는 이변을 일으키는 데 일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