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 이제영, 생애 첫 우승 향해 이틀 연속 선두 질주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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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3
이제영이 23일 열린 KLPGA 투어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 2라운드에서 샷을 하고 있다.(이천, MHN스포츠 박태성 기자)
(MHN스포츠 이천, 김인오 기자) 18홀 9언더파, 생애 베스트 스코어를 기록했던 이제영(21)이 이틀 연속 선두 자리를 지켜내며 첫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이제영은 23일 경기도 이천에 있는 H1 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총상금 10억원) 둘째날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2라운드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적어낸 이제영은 공동 2위 그룹에 2타 앞선 단독 선두에 올라 스코어만 따졌을 때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조건에서 최종라운드를 맞는다.
2020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이제영은 첫 해 시드를 잃고 지난해에는 드림투어에서 뛰었다. 지난해 11월 열린 정규 투어 시드전에서 11위를 차지해 2년 만에 다시 본 무대에 복귀했다.
이번 대회 전까지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14개 대회에 출전해 컷 통과는 단 네 차례에 불과했고, 상금 랭킹 역시 시드 유지권(60위 이내)을 벗어난 102위를 달리고 있다.
상반기를 마무리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상금 1억8000만원을 손에 쥐게되고 2년 시드가 주어져 안정적인 투어 활동을 가능케 한다.
1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를 적어내 자신의 프로 무대 베스트 스코어를 기록한 이제영은 2라운드에서 위기를 맞았지만 차분하게 개척해냈다.
3타 차 단독 선두로 2라운드를 출발한 이제영은 2번홀(파4)과 4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냈다.
우승 경험이 없는 선수에게는 자칫 무너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이제영은 달랐다. 6번홀(파5)에서 2.2미터 버디를 잡아내 1타를 만회하더니 11번홀(파5)에서 6.8미터 칩샷을 버디로 이끌어 잃었던 스코어를 출발점으로 돌렸다.
13번홀(파4)에서도 1타를 더 줄여 2위권과의 격차를 벌린 이제영은 남은 5개 홀을 모두 파로 막아내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지켜냈다.
임진희(24), 조아연(22), 한진선(25), 안지현(23) 등은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최예림(23), 지한솔(26)은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6위다.
(MHN스포츠 이천, 김인오 기자) 18홀 9언더파, 생애 베스트 스코어를 기록했던 이제영(21)이 이틀 연속 선두 자리를 지켜내며 첫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이제영은 23일 경기도 이천에 있는 H1 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호반 서울신문 위민스 클래식(총상금 10억원) 둘째날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2라운드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적어낸 이제영은 공동 2위 그룹에 2타 앞선 단독 선두에 올라 스코어만 따졌을 때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조건에서 최종라운드를 맞는다.
2020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이제영은 첫 해 시드를 잃고 지난해에는 드림투어에서 뛰었다. 지난해 11월 열린 정규 투어 시드전에서 11위를 차지해 2년 만에 다시 본 무대에 복귀했다.
이번 대회 전까지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14개 대회에 출전해 컷 통과는 단 네 차례에 불과했고, 상금 랭킹 역시 시드 유지권(60위 이내)을 벗어난 102위를 달리고 있다.
상반기를 마무리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상금 1억8000만원을 손에 쥐게되고 2년 시드가 주어져 안정적인 투어 활동을 가능케 한다.
1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를 적어내 자신의 프로 무대 베스트 스코어를 기록한 이제영은 2라운드에서 위기를 맞았지만 차분하게 개척해냈다.
3타 차 단독 선두로 2라운드를 출발한 이제영은 2번홀(파4)과 4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냈다.
우승 경험이 없는 선수에게는 자칫 무너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이제영은 달랐다. 6번홀(파5)에서 2.2미터 버디를 잡아내 1타를 만회하더니 11번홀(파5)에서 6.8미터 칩샷을 버디로 이끌어 잃었던 스코어를 출발점으로 돌렸다.
13번홀(파4)에서도 1타를 더 줄여 2위권과의 격차를 벌린 이제영은 남은 5개 홀을 모두 파로 막아내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지켜냈다.
임진희(24), 조아연(22), 한진선(25), 안지현(23) 등은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최예림(23), 지한솔(26)은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6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