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좋네' 맨유, 선수단에 미슐랭 5성급 식단 제공...'배달 서비스까지'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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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4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성적은 별로인데 복지 하나는 최고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선수단에 미슐랭 5성급 식단을 제공한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3일(현지시간) "맨유 선수들은 2022/2023시즌 체중이 늘어나지 않게 미슐랭 5성급 식단을 제공받는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을 리그 6위로 마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 인해 '주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적을 선언하는 등 팀 내부적으로 굉장히 어수선한 상황이다. 티렐 말라시아, 크리스티안 에릭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지만 아직 물음표가 존재하는 건 사실이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적극적으로 팀 개편에 나서고 있다. 훈련 강도도 굉장하다. 거의 모든 부분에 텐 하흐의 영향력이 미치고 있다. 식단도 마찬가지다. 맨유는 2022/2023시즌을 앞두고 일찌감치 선수단 몸 관리에 나섰다.
선수들이 살이 찌지 않도록 하기 위해 최고의 셰프들이 만든 미슐랭 5성급 식단을 제공하기로 했다. '더 선'의 보도에 따르면 선수들은 클럽에 배정된 셰프들에게 식단을 예약할 수 있고 집으로 배달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
'더 선'은 "맨유는 스테이크룸까지 보유하고 있다. 선수들은 자신의 식단을 고수해야 하는데 셰프가 음식을 만들어 원하는 선수들에게 배달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모든 선수가 이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많은 주전급 선수들은 25만 파운드(약 4억원)에 달하는 주방을 가지고 있고 호날두는 개인 요리사를 고용 중이다. 이 서비스는 젊은 선수들에게 더 인기가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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