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아니다... '슈퍼스타 수집가' 레알 회장이 꼽은 최고 영입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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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4
![호날두 아니다... '슈퍼스타 수집가' 레알 회장이 꼽은 최고 영입 호날두 아니다... '슈퍼스타 수집가' 레알 회장이 꼽은 최고 영입](https://cdnfor.me/data/images/d5/79e81686c3fee95d5163f090d32c8f.jpg)
영국의 스포츠바이블은 23일(한국시간) "페레즈 회장은 호날두 보다는 독일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32)가 2000년대 더 좋은 영입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현재 맨유 유니폼을 입고 있는 호날두는 2009년부터 2018년까지 레알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다. 438경기를 뛰고 무려 450골이나 몰아쳤다. 또 2번의 리그 우승과 4번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단연 레알 최고의 영입으로 불려도 손색이 없는 기록이었다.
하지만 페레즈 회장의 생각은 달랐다. 보도에 따르면 크로스의 에이전트가 "페레즈 회장은 왜 크로스가 레알을 대표하는 세기의 영입인지 내게 설명했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레알은 많은 선수들의 '드림클럽'이다. 페레즈 회장도 엄청난 숫자의 슈퍼스타들을 영입하며 팀을 이끌어왔다. 이중 크로스가 최고라고 치켜세운 것이다.
페레즈가 공개적으로 언급한 발언은 아니지만, '독일 미드필더' 크로스도 이만한 평가를 받을 만큼 좋은 활약을 펼쳤다. 팀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여러 차례 팀을 정상에 올려놓았다. 지난 시즌에도 크로스는 리그 28경기에 출전해 1골 3도움, 유럽챔피언스리그 12경기에서 2골을 기록했고, 레알은 두 대회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벌써 크로스는 팀 베테랑으로 자리 잡았지만, 핵심 전력인 것은 변함이 없다. 레알은 24일 '리그 최대 라이벌' 바르셀로나와 미국에서 친선경기를 펼쳤는데, 크로스는 후반 교체 투입돼 45분간 활약했다. 경기는 레알이 0-1로 패했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왼쪽)과 토니 크로스. /사진=AFPBBNews=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