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즌 리뷰] '텐 하흐 체제 첫 패' 맨유, ATM에 0-1 패...에릭센 데뷔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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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3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첫 패배를 맛봤다.
맨유는 30일 오후 8시 45분(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 위치한 올레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틀리코 마드리드와의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0-1로 패했다.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마르시알, 엘랑가, 브루노, 래쉬포드, 맥토미니, 프레드, 달롯, 매과이어, 린델로프, 말라시아, 데 헤아가 선발 출격했다.
아틀레티코는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쿠냐, 코레아, 카라스코, 르마, 콘도그비아, 요렌테, 만다바, 사비치, 히메네스, 몰리나, 오블락이 나섰다.
경기 초반 맨유가 몰아 붙였다. 전반 2분 후방에서 한 번에 넘어온 공을 좌측에서 래쉬포드가 잡아낸 뒤 중앙으로 돌파했다. 이후 직접 슈팅했지만 골키퍼 품에 안겼다. 맨유가 완벽한 득점 기회를 놓쳤다. 전반 4분 아틀레티코의 수비 실책을 마르시알이 가로챘다. 곧바로 돌진해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이 위로 떴다.
맨유가 선제골 기회를 놓쳤다. 전반 43분 래쉬포드의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맨유가 선제골 기화를 놓쳤다. 전반 44분 래쉬포드의 킬러 패스를 마르시알이 잡아낸 뒤 곧바로 슈팅했다. 하지만 골키퍼가 쉽게 잡아냈다. 결국 전반은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에도 맨유가 경기를 주도했다. 맨유가 기습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다. 후반 17분 프리킥 상황에 브루노가 직접 슈팅을 시도했다. 오블락이 미리 예측하고 잡아냈다.
아틀레티코가 선수를 대거 교체했다. 후반 14분 사울, 모라타, 코케, 펠릭스, 그리즈만 등 주전급 자원들을 대거 투입했다. 맨유도 교체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후반 24분 마르시알과 맥토미니를 빼고 에릭센과 반 더 비크를 투입했다.
에릭센이 경기장에 투입되지마자 날카로운 패스를 뿌렸다. 후반 26분 엘랑가를 향해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아쉽게 엘랑가가 머리에 맞추지 못하며 슈팅으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아틀레티코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41분 펠릭스가 페널티 박스 좌측에서 공을 잡은 뒤 툭툭 치다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슈팅은 구석으로 향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에 변수가 발생했다. 프레드가 모라타의 공을 빼앗는 과정에서 배를 밟으며 경고를 받았다. 결국 프레드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결국 경기는 아틀레티코가 1-0으로 승리하며 종료됐다.
[경기결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0) :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1) : 펠릭스(후반 41분)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