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 남을 오버페이..."실제 가치보다 710억이나 비싸"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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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8
사진=LDN 풋볼 SNS
[포포투=한유철]
첼시는 웨슬리 포파나를 품기 위해 실제 가치보다 비싼 금액을 투자했다.
포파나가 첼시로 향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7일(한국시간) "첼시가 포파나를 영입했다. 레스터와 첼시는 이적료 합의를 마쳤고 영입에 필요한 모든 문서를 준비했다. 포파나와 첼시의 계약 기간은 2028년 6월까지이며 이적료는 7500만 파운드(약 1183억 원)로 추정된다"라고 전했다.
오랫동안 이어진 이적 사가가 끝났다. 첼시는 올여름 센터백 강화를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핵심' 수비수였던 안토니오 뤼디거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 떠났기 때문이다. 대체자로 칼리두 쿨리발리가 오긴 했지만, 토마스 투헬 감독은 추가 영입을 원했다.
많은 후보들이 있었다. 바르셀로나로 향한 쥘 쿤데를 포함해 요슈코 그바르디올, 마타이스 더 리흐트, 글레이송 브레메르 등과 연관됐다.
하지만 모든 선수들과 합의하지 못했고 새 후보로 눈을 돌렸다. 주인공은 포파나였다. 포파나는 만 21세에도 불구하고 190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영리한 수비 지능을 보여주는 선수다. 레스터 시티에서 이미 핵심으로 자리잡았고 리그 내에서도 수준급 선수로 분류된다.
협상 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레스터는 포파나의 매각을 원하지 않았고 천문학적인 금액을 요구했다. 첼시는 세 차례나 영입을 제안했지만 레스터는 모두 거절했다.
그러나 첼시는 관심을 철회하지 않았다. 동시에 포파나도 구단에 이적을 요청했다. 결국 레스터는 고집을 꺾고 첼시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빠른 시일 내에 오피셜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역대급 금액이다. 7500만 파운드는 과거 센터백 최다 이적료 기록을 갈아치운 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한 해리 매과이어보다 불과 500만 파운드(약 78억 원) 적은 금액이다. 물론 포파나의 실력은 출중하지만, 현지에선 오버페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레스터는 포파나의 실제 가치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이적료를 받았다. 국제 스포츠 연구 센터에 의하면, 포파나의 이적료는 그의 실제 가치보다 약 4000만 파운드(약 710억 원)나 많다"라며 "좋은 영입인지 오버페이인지는 시간이 말해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포포투=한유철]
첼시는 웨슬리 포파나를 품기 위해 실제 가치보다 비싼 금액을 투자했다.
포파나가 첼시로 향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7일(한국시간) "첼시가 포파나를 영입했다. 레스터와 첼시는 이적료 합의를 마쳤고 영입에 필요한 모든 문서를 준비했다. 포파나와 첼시의 계약 기간은 2028년 6월까지이며 이적료는 7500만 파운드(약 1183억 원)로 추정된다"라고 전했다.
오랫동안 이어진 이적 사가가 끝났다. 첼시는 올여름 센터백 강화를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핵심' 수비수였던 안토니오 뤼디거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 떠났기 때문이다. 대체자로 칼리두 쿨리발리가 오긴 했지만, 토마스 투헬 감독은 추가 영입을 원했다.
많은 후보들이 있었다. 바르셀로나로 향한 쥘 쿤데를 포함해 요슈코 그바르디올, 마타이스 더 리흐트, 글레이송 브레메르 등과 연관됐다.
하지만 모든 선수들과 합의하지 못했고 새 후보로 눈을 돌렸다. 주인공은 포파나였다. 포파나는 만 21세에도 불구하고 190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영리한 수비 지능을 보여주는 선수다. 레스터 시티에서 이미 핵심으로 자리잡았고 리그 내에서도 수준급 선수로 분류된다.
협상 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레스터는 포파나의 매각을 원하지 않았고 천문학적인 금액을 요구했다. 첼시는 세 차례나 영입을 제안했지만 레스터는 모두 거절했다.
그러나 첼시는 관심을 철회하지 않았다. 동시에 포파나도 구단에 이적을 요청했다. 결국 레스터는 고집을 꺾고 첼시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빠른 시일 내에 오피셜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역대급 금액이다. 7500만 파운드는 과거 센터백 최다 이적료 기록을 갈아치운 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한 해리 매과이어보다 불과 500만 파운드(약 78억 원) 적은 금액이다. 물론 포파나의 실력은 출중하지만, 현지에선 오버페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레스터는 포파나의 실제 가치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이적료를 받았다. 국제 스포츠 연구 센터에 의하면, 포파나의 이적료는 그의 실제 가치보다 약 4000만 파운드(약 710억 원)나 많다"라며 "좋은 영입인지 오버페이인지는 시간이 말해줄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