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떠나는 레알 '영입 실패작'... 씁쓸한 친정 복귀 눈앞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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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31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알바로 오드리오솔라. /AFPBBNews=뉴스1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알바로 오드리오솔라(27)가 친정팀 레알 소시에다드의 복귀를 추진한다. 소시에다드는 오드리오솔라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 전 몸 담았던 친정팀인데, 레알 마드리드에서 사실상 성공을 이루지 못한 채 씁쓸하게 친정 복귀를 눈앞에 뒀다.
스페인 아스는 31일(한국시간) "소시에다드가 레알 마드리드와 오드리오솔라의 임대 영입을 원하고 있다"면서 "선수 역시도 자신이 성장했던 팀인 소시에다드 복귀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시에다드는 오른쪽 풀백 보강이 필요하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오드리오솔라의 복귀를 원하고 있다. 현재 소시에다드의 오른쪽 풀백 자원은 안도니 고로사벨과 알렉스 솔라가 포진해 있는데, 솔라의 입지가 아직은 불투명한 상황이라 확실한 라이트백 자원이 필요한 상황이기도 하다.
양 구단은 물론 오드리오솔라 입장에서도 반가운 소식이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일찌감치 오드리오솔라를 전력 외로 분류했다. 팀에 잔류하더라도 오른쪽 풀백 세 번째 옵션이라 출전 가능성이 희박하다. 소시에다드는 유스팀 출신이기도 한 오드리오솔라를 품으면 풀백 고민을 덜 수 있다.
선수 입장에선 소시에다드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빅클럽인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하고도 사실상 실패한 채 복귀하는 만큼 다소 씁쓸한 친정 복귀가 될 수 있다. 다만 어린 시절부터 성장했던 팀인 만큼 꾸준한 출전을 통해 '반전'을 도모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오드리오솔라는 지난 2018년 3000만 유로(약 405억원)의 이적료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소시에다드 시절 활약으로 국가대표에 발탁되는 등 기대감도 컸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하면서 바이에른 뮌헨과 피오렌티나로 각각 임대 이적했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4시즌 가운데 1시즌 반을 임대로 보낸 셈이다. 여기에 이번 시즌 역시 설 자리를 찾지 못한 채 세 번째 임대 이적을 앞두고 있다. 계약도 이제 겨우 2년 남은 터라,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선 사실상 실패한 영입이다.
스페인 아스는 31일(한국시간) "소시에다드가 레알 마드리드와 오드리오솔라의 임대 영입을 원하고 있다"면서 "선수 역시도 자신이 성장했던 팀인 소시에다드 복귀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시에다드는 오른쪽 풀백 보강이 필요하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오드리오솔라의 복귀를 원하고 있다. 현재 소시에다드의 오른쪽 풀백 자원은 안도니 고로사벨과 알렉스 솔라가 포진해 있는데, 솔라의 입지가 아직은 불투명한 상황이라 확실한 라이트백 자원이 필요한 상황이기도 하다.
양 구단은 물론 오드리오솔라 입장에서도 반가운 소식이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일찌감치 오드리오솔라를 전력 외로 분류했다. 팀에 잔류하더라도 오른쪽 풀백 세 번째 옵션이라 출전 가능성이 희박하다. 소시에다드는 유스팀 출신이기도 한 오드리오솔라를 품으면 풀백 고민을 덜 수 있다.
선수 입장에선 소시에다드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빅클럽인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하고도 사실상 실패한 채 복귀하는 만큼 다소 씁쓸한 친정 복귀가 될 수 있다. 다만 어린 시절부터 성장했던 팀인 만큼 꾸준한 출전을 통해 '반전'을 도모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오드리오솔라는 지난 2018년 3000만 유로(약 405억원)의 이적료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소시에다드 시절 활약으로 국가대표에 발탁되는 등 기대감도 컸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하면서 바이에른 뮌헨과 피오렌티나로 각각 임대 이적했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4시즌 가운데 1시즌 반을 임대로 보낸 셈이다. 여기에 이번 시즌 역시 설 자리를 찾지 못한 채 세 번째 임대 이적을 앞두고 있다. 계약도 이제 겨우 2년 남은 터라,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선 사실상 실패한 영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