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승 기여한 김하성 "분위기를 다시 탔으면 좋겠다" [현장인터뷰]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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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7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김하성은 이 승리의 의미에 대해 말했다.
김하성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를 6-5로 이긴 뒤 가진 인터뷰에서 "그동안 분위기가 침체됐는데 오늘 승리로 분위기를 다시 탔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선발 조 머스그로브가 난조에 빠지며 0-5로 끌려갔지만, 이후 차곡차곡 득점을 쌓으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솔로홈런을 때린 김하성이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美 샌디에이고)=ⓒAFPBBNews = News1 6번 유격수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5회말 솔로 홈런을 때리면서 추격에 일조했다.
그는 "체인지업을 노린 것은 아니었다. 배트가 나가다 앞에서 타이밍이 걸린 거 같다. 잘 걸려서 맞는 순간 넘어갔다고 생각했다"며 당시 홈런 상황에 대해 말했다.
홈런은 기쁜 일이지만, "그 이후가 안좋았다"며 나머지 타석에 대한 아쉬움도 드러냈다. 특히 7회 몸쪽 빠른공에 좌익수 뜬공을 때린 뒤 타석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던 그는 "몸쪽을 던질 거 같았는데 (배트가) 조금 늦었다"며 아쉬워한 이유를 설명했다.
9회에도 뜬공 아웃으로 물러났던 그는 "뒤에 타자들이 잘해줘서 다행"이라며 극적인 역전승을 완성해준 동료들에 대한 감사도 전했다.
KBO리그 시절 이후 처음으로 켈리를 상대한 그는 "한국에서도 워낙 좋은 투수였고 여기서도 잘 던지고 있다"며 상대를 칭찬했다. "한국에서는 많은 구종을 던지지 않았는데 여기서는 많은 구종을 던지고 있다. 여러가지 구종을 좌우로 잘 사용하는 거 같다. 좋은 투수"라며 그에 대한 인상을 전했다.
김하성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를 6-5로 이긴 뒤 가진 인터뷰에서 "그동안 분위기가 침체됐는데 오늘 승리로 분위기를 다시 탔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선발 조 머스그로브가 난조에 빠지며 0-5로 끌려갔지만, 이후 차곡차곡 득점을 쌓으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솔로홈런을 때린 김하성이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美 샌디에이고)=ⓒAFPBBNews = News1 6번 유격수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5회말 솔로 홈런을 때리면서 추격에 일조했다.
그는 "체인지업을 노린 것은 아니었다. 배트가 나가다 앞에서 타이밍이 걸린 거 같다. 잘 걸려서 맞는 순간 넘어갔다고 생각했다"며 당시 홈런 상황에 대해 말했다.
홈런은 기쁜 일이지만, "그 이후가 안좋았다"며 나머지 타석에 대한 아쉬움도 드러냈다. 특히 7회 몸쪽 빠른공에 좌익수 뜬공을 때린 뒤 타석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던 그는 "몸쪽을 던질 거 같았는데 (배트가) 조금 늦었다"며 아쉬워한 이유를 설명했다.
9회에도 뜬공 아웃으로 물러났던 그는 "뒤에 타자들이 잘해줘서 다행"이라며 극적인 역전승을 완성해준 동료들에 대한 감사도 전했다.
KBO리그 시절 이후 처음으로 켈리를 상대한 그는 "한국에서도 워낙 좋은 투수였고 여기서도 잘 던지고 있다"며 상대를 칭찬했다. "한국에서는 많은 구종을 던지지 않았는데 여기서는 많은 구종을 던지고 있다. 여러가지 구종을 좌우로 잘 사용하는 거 같다. 좋은 투수"라며 그에 대한 인상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