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에메르송 허무한 승리... '폭풍 활약' 도허티 어디로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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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1
맷 도허티(왼쪽). /사진=AFPBBNews=뉴스1무한경쟁일 줄 알았던 토트넘 오른쪽 수비수 포지션. 하지만 에메르송 로얄(23)의 허무한 승리로 끝난 모양새다.
토트넘의 주전 오른쪽 수비수는 에메르송이다. 리그 6 전경기 선발로 출전했고, 지난 8일 유럽챔피언스리그 마르세유(프랑스)전에서도 선발 임무를 맡았다. 다른 경쟁 후보자는 보기 힘든 상황이다. 맷 도허티와 제드 스펜스 모두 교체로 리그 1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야말로 에메르송의 독주 체제. 오른쪽 수비수 후보가 많은 탓에 주전 경쟁 최대 격전지로 꼽혔지만, 시즌 초반부터 에메르송이 퍼스트 초이스로 낙점받았다.
다른 선수들 입장에서는 당혹스러운 상황이다. 아일랜드 출신의 도허티는 지난 시즌 폭풍 활약을 펼치며 주전으로 올라섰다. 하지만 지난 4월 오른쪽 무릎 부상을 당해 일찌감치 시즌을 마쳤다. 부상 여파 때문인지 올 시즌 주전 경쟁에도 밀리게 됐다.
또 스펜스는 지난 여름 이적료 2000만 파운드(약 320억 원)를 기록하고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22세라는 점을 생각하면 적은 이적료가 아니다. 잉글랜드 특급 유망주로 꼽힌다. 하지만 좀처럼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
스포츠매체 더부트룸도 11일(한국시간) "도허티와 스펜스 모두 선발로 뛸 기회를 상상했을 것이고, 적어도 그들이 뛰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경기시간을 얻길 원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일단 안토니오 콘테(53) 토트넘 감독의 눈에 드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영국 기브미스포츠의 폴 브라운 기자는 "콘테 감독은 여전히 도허티와 스펜스를 신뢰하지 못한다"고 전했다. 다른 이유가 아닌, 오직 실력만으로 에메르송이 주전 경쟁에서 승리했다는 것. 에메르송 역시 경기력 때문에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이마저도 도허티와 스펜스가 넘어서지 못했다는 주장이었다.
브라운 기자에 따르면 콘테 감독도 다른 팀에서 해왔던 것처럼 포지션 로테이션을 원하지만, 경기 퀄리티를 떨어뜨리지 않는 선에서만 선수교체를 진행하고자 한다.
브라운 기자는 "콘테 감독은 무자비한 감독이다. 훈련장에서 보여주지 못한다면 기회를 얻지 못할 것이다. 도허티와 스펜스도 들어갈 만큼 충분히 보여주지 못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짚었다.
오른쪽 수비수는 콘테 감독이 중요하게 여기는 포지션이다. 콘테 감독의 기준에 부합하지 못한다면 도허티와 스펜스 모두 계속해서 기회를 받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 토트넘이 새로운 측면 자원을 찾아나설 것으로 보인다. 오랫동안 토트넘과 연결돼 왔던 아다마 트라오레(울버햄튼)가 유력한 영입 후보로 꼽힌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 /사진=AFPBBNews=뉴스1
토트넘의 주전 오른쪽 수비수는 에메르송이다. 리그 6 전경기 선발로 출전했고, 지난 8일 유럽챔피언스리그 마르세유(프랑스)전에서도 선발 임무를 맡았다. 다른 경쟁 후보자는 보기 힘든 상황이다. 맷 도허티와 제드 스펜스 모두 교체로 리그 1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야말로 에메르송의 독주 체제. 오른쪽 수비수 후보가 많은 탓에 주전 경쟁 최대 격전지로 꼽혔지만, 시즌 초반부터 에메르송이 퍼스트 초이스로 낙점받았다.
다른 선수들 입장에서는 당혹스러운 상황이다. 아일랜드 출신의 도허티는 지난 시즌 폭풍 활약을 펼치며 주전으로 올라섰다. 하지만 지난 4월 오른쪽 무릎 부상을 당해 일찌감치 시즌을 마쳤다. 부상 여파 때문인지 올 시즌 주전 경쟁에도 밀리게 됐다.
또 스펜스는 지난 여름 이적료 2000만 파운드(약 320억 원)를 기록하고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22세라는 점을 생각하면 적은 이적료가 아니다. 잉글랜드 특급 유망주로 꼽힌다. 하지만 좀처럼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
스포츠매체 더부트룸도 11일(한국시간) "도허티와 스펜스 모두 선발로 뛸 기회를 상상했을 것이고, 적어도 그들이 뛰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경기시간을 얻길 원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일단 안토니오 콘테(53) 토트넘 감독의 눈에 드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영국 기브미스포츠의 폴 브라운 기자는 "콘테 감독은 여전히 도허티와 스펜스를 신뢰하지 못한다"고 전했다. 다른 이유가 아닌, 오직 실력만으로 에메르송이 주전 경쟁에서 승리했다는 것. 에메르송 역시 경기력 때문에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이마저도 도허티와 스펜스가 넘어서지 못했다는 주장이었다.
브라운 기자에 따르면 콘테 감독도 다른 팀에서 해왔던 것처럼 포지션 로테이션을 원하지만, 경기 퀄리티를 떨어뜨리지 않는 선에서만 선수교체를 진행하고자 한다.
브라운 기자는 "콘테 감독은 무자비한 감독이다. 훈련장에서 보여주지 못한다면 기회를 얻지 못할 것이다. 도허티와 스펜스도 들어갈 만큼 충분히 보여주지 못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짚었다.
오른쪽 수비수는 콘테 감독이 중요하게 여기는 포지션이다. 콘테 감독의 기준에 부합하지 못한다면 도허티와 스펜스 모두 계속해서 기회를 받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 토트넘이 새로운 측면 자원을 찾아나설 것으로 보인다. 오랫동안 토트넘과 연결돼 왔던 아다마 트라오레(울버햄튼)가 유력한 영입 후보로 꼽힌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 /사진=AFPBBNews=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