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K’ 안우진, 류현진 이후 10년만에 대기록 달성[스경X현장]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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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8
키움 안우진. 연합뉴스
키움 안우진이 200삼진 금자탑을 쌓았다.
안우진은 1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4개의 삼진을 추가하면서 200삼진 채우는데 성공했다.
이날 1회 손아섭, 닉 마티니를 삼진 아웃으로 돌려세운 안우진은 2회 선두타자 양의지 역시 헛스윙 삼진으로 유도했고 노진혁을 상대로도 삼진 아웃을 하나 더 추가했다.
이로써 안우진은 이번 시즌 개인 200삼진을 달성했다. 역대 15번째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안우진 이전까지 40년 KBO리그 역사에서 단 10명의 투수가 14차례 이 기록을 달성했다.
1983년 삼미 장명부가 220개로 처음 200삼진 고지를 밟았다. 이후 롯데 최동원(1984년 223개·1986년 208개), 삼성 김시진(1985년 201개), 해태 선동열(1986년 214개·1988년 200개·1991년 210개), 롯데 주형광(1996년 221개), 한화 정민철(1996년 203개)이 뒤를 이었다. 2000년대 들어선 SK(현 SSG) 페르난도 에르난데스(2001년 215개), 한화 류현진(2006년 204개·2012년 210개)이 이름을 올렸다.
2020년 롯데 댄 스트레일리가 삼진 205개를 기록하며 8년 만에 이 기록을 세웠고 지난해에는 두산 에이스 아리엘 미란다가 225개로 최동원을 제치고 한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썼다.
안우진이 이 기록을 달성하면서 이 부문 1위를 지킨 것은 물론 3년 연속 대기록 행진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토종 투수로는 2012년 류현진 이후 10년만에 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고척 |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키움 안우진이 200삼진 금자탑을 쌓았다.
안우진은 1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4개의 삼진을 추가하면서 200삼진 채우는데 성공했다.
이날 1회 손아섭, 닉 마티니를 삼진 아웃으로 돌려세운 안우진은 2회 선두타자 양의지 역시 헛스윙 삼진으로 유도했고 노진혁을 상대로도 삼진 아웃을 하나 더 추가했다.
이로써 안우진은 이번 시즌 개인 200삼진을 달성했다. 역대 15번째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안우진 이전까지 40년 KBO리그 역사에서 단 10명의 투수가 14차례 이 기록을 달성했다.
1983년 삼미 장명부가 220개로 처음 200삼진 고지를 밟았다. 이후 롯데 최동원(1984년 223개·1986년 208개), 삼성 김시진(1985년 201개), 해태 선동열(1986년 214개·1988년 200개·1991년 210개), 롯데 주형광(1996년 221개), 한화 정민철(1996년 203개)이 뒤를 이었다. 2000년대 들어선 SK(현 SSG) 페르난도 에르난데스(2001년 215개), 한화 류현진(2006년 204개·2012년 210개)이 이름을 올렸다.
2020년 롯데 댄 스트레일리가 삼진 205개를 기록하며 8년 만에 이 기록을 세웠고 지난해에는 두산 에이스 아리엘 미란다가 225개로 최동원을 제치고 한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을 썼다.
안우진이 이 기록을 달성하면서 이 부문 1위를 지킨 것은 물론 3년 연속 대기록 행진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토종 투수로는 2012년 류현진 이후 10년만에 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고척 |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