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커 22점' 피닉스, 레이커스에 승리... 르브론도 23점 맹활약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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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6
피닉스가 레이커스와의 프리시즌 맞대결에서 승리를 챙겼다.
피닉스 선즈는 6일(이하 한국시간)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2022 NBA 프리시즌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119-115로 승리했다.
이날 레이커스는 앤써니 데이비스가 허리 부상 관리를 위해 결장했다. 피닉스 역시 경기 도중 가벼운 부상을 당한 캠 존슨이 4분 19초만 뛰고 코트를 떠났다.
양 팀 모두 정규시즌을 대비해 주전 선수들의 출전시간을 철저히 관리한 경기였다.
피닉스는 데빈 부커가 3점슛 3개 포함 22점 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크리스 폴도 13점 4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이번 프리시즌에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조크 란데일 역시 23분 동안 14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레이커스는 지난 경기에서 부진했던 르브론 제임스가 3점슛 3개 포함 23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분전했다.
이적 1년 만에 코트에서 정상적으로 출전하고 있는 켄드릭 넌은 벤치에서 출전해 3점슛 4개 포함 21점을 기록했다.
1쿼터에 35점을 쏟아 보은 레이커스가 주도권을 잡았지만, 4쿼터 들어 피닉스가 벤치 멤버를 앞세워 반격하면서 순식간에 격차가 줄어들었다. 연장에서도 피닉스는 우위를 상승세를 이어갔고, 결국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레이커스는 7일 미네소타를 상대로 또 다시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다. 다빈 햄 감독에 뜨라면 앤써니 데이비스, 르브론 제임스, 러셀 웨스트브룩 3인방이 모두 이 경기에 결장할 예정이다. 패트릭 베벌리도 결장할 가능성이 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