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라이너스 챔프’ 김주형 ‘세계랭킹 21위→ 15위’…"내가 한국 ‘넘버 1’~"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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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1
![‘슈라이너스 챔프’ 김주형 ‘세계랭킹 21위→ 15위’… ‘슈라이너스 챔프’ 김주형 ‘세계랭킹 21위→ 15위’…](https://cdnfor.me/data/images/71/0a9c520acbb0f9d3a74f06d79cacdf.jpg)
‘슈라이너스 챔프’ 김주형(20)이 ‘한국 넘버 1’에 등극했다.
김주형은 10일(현지시간) 발표된 주간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21위보다 6계단 도약한 15위다. 전날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800만 달러)에서 우승해 포인트를 쌓았다. 지난 8월 윈덤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이후 두 달 만의 두 번째 우승이다.
김주형은 PGA투어에서 1932년 랠프 걸달, 1996년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에 이어 21세가 되기 전에 두 차례 우승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만 20세 3개월의 김주형은 20세 9개월에 PGA투어 두 번째 우승했던 우즈보다 더 빨리 2승 고지를 밟았다.
김주형은 올해 세계랭킹 131위로 시작해 아시안프로골프투어에서 1위와 2위를 하면서 80위권으로 상승했고, 윈덤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21위로 뛰는 등 초고속으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스코티 셰플러(미국) 1위, 캐머런 스미스(호주)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3위,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4위, 욘 람(스페인)이 5위다. 한국은 임성재(24)가 1계단 떨어진 20위에 자리했다. 이경훈(31) 43위, 김시우(27)는 73위다.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오른 루키 김성현(24)은 168위에서 131위로 크게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