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윤명준·최용제 등 방출 통보…'감독 결별' 두산, 선수단 정리 작업도 속도 낸다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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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1
두산 윤명준. 정재근 기자 [email protected]/[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김태형 감독과 8년 동행을 마친 두산 베어스가 선수단 정리에도 나선다.
두산은 최근 투수 윤명준을 비롯한 포수 최용제, 내야수 김문수, 투수 윤수호 등에게 2023년 시즌 재계약 불가를 선언했다.
두산은 11일 김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2015년 두산에 부임해 세 차례의 한국시리즈 우승(2015, 2016, 2019년), 두 차례의 통합 우승(2016, 2019년)을 이끌었다. 그러나 올 시즌 팀 창단 최대패(82패)와 창단 첫 9위라는 성적에 머물렀고, 결국 새 감독 인선에 돌입했다.
광주동성고-고려대를 졸업한 뒤 2012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6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윤명준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55경기 이상에 출장하면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20경기에서 출장해 22⅓이닝을 던져 1승1패 평균자책점 8.46에 머물렀다. 올 시즌을 정상적으로 마쳤다면 FA 자격을 얻을 수 있었지만, 등록일수를 채우지 못했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는 20경기에서 3승2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4.33을 기록했다. 윤명준은 아직 현역 연장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새 팀 구하기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2018년 이우성과의 트레이드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던 윤수호도 두산과 이별한다. 두산에 왔을 당시 시속 150㎞의 빠른 공을 던지면서 주목을 받았지만, 최근 구속이 시속 140㎞ 초반대로 떨어지면서 고전했다.
올 시즌 타격 능력을 갖춘 포수 최용제 역시 방출 통보를 받았다. 2014년 육성선수도 두산에 입단해 2016년 정식 선수가 된 최용제는 지난해 79경기에서 타율 2할7푼9리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대타로 출장했을 때 한 방씩 때려내면서 타격감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 밖에도 내야 유틸리티 플레이어 김문수, 2022년 신인 투수 임준형, 우완투수 현도훈 등도 방출 통보를 받았다.
두산은 추후 선수단 정리 작업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두산은 최근 투수 윤명준을 비롯한 포수 최용제, 내야수 김문수, 투수 윤수호 등에게 2023년 시즌 재계약 불가를 선언했다.
두산은 11일 김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2015년 두산에 부임해 세 차례의 한국시리즈 우승(2015, 2016, 2019년), 두 차례의 통합 우승(2016, 2019년)을 이끌었다. 그러나 올 시즌 팀 창단 최대패(82패)와 창단 첫 9위라는 성적에 머물렀고, 결국 새 감독 인선에 돌입했다.
광주동성고-고려대를 졸업한 뒤 2012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6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윤명준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55경기 이상에 출장하면서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20경기에서 출장해 22⅓이닝을 던져 1승1패 평균자책점 8.46에 머물렀다. 올 시즌을 정상적으로 마쳤다면 FA 자격을 얻을 수 있었지만, 등록일수를 채우지 못했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는 20경기에서 3승2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4.33을 기록했다. 윤명준은 아직 현역 연장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새 팀 구하기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2018년 이우성과의 트레이드로 두산 유니폼을 입었던 윤수호도 두산과 이별한다. 두산에 왔을 당시 시속 150㎞의 빠른 공을 던지면서 주목을 받았지만, 최근 구속이 시속 140㎞ 초반대로 떨어지면서 고전했다.
올 시즌 타격 능력을 갖춘 포수 최용제 역시 방출 통보를 받았다. 2014년 육성선수도 두산에 입단해 2016년 정식 선수가 된 최용제는 지난해 79경기에서 타율 2할7푼9리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대타로 출장했을 때 한 방씩 때려내면서 타격감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 밖에도 내야 유틸리티 플레이어 김문수, 2022년 신인 투수 임준형, 우완투수 현도훈 등도 방출 통보를 받았다.
두산은 추후 선수단 정리 작업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