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음바페, PSG에 배신감 느껴… 내년 팀 떠날 것"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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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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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BBC는 12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축구 기자 줄리엔 로렌스의 트위터를 인용해 "음바페가 PSG에 배신감을 느끼고 내년 1월 팀을 떠나려고 한다"고 전했다.
음바페는 올시즌을 앞두고 PSG와 3년 연장 계약을 했다. 주급 100만파운드(약 15억7000만원)와 보너스 1억파운드(약 1570억원)의 거대 계약이었다. 매체는 "음바페가 구단에서 계약 당시 한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한다"고 전했다. 당초 구단은 연장 계약을 하면서 음바페에게 선수 영입에 관여할 권한을 주기로 했지만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네이마르의 이적을 약속 받았지만 이마저도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음바페가 팀을 떠나고 싶어도 받아들일 수 있는 팀이 있을지는 의문이다. 그의 몸값과 이적료를 감당할 수 있는 팀은 많지 않다.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나 첼시,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상 잉글랜드)가 그를 원할 수는 있지만 음바페의 몸값을 감당할 수 있는지는 다른 문제"라고 전했다.
PSG는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음바페의 막강한 공격진으로 올시즌 리그앙 8승2무로 무패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음바페와 네이마르는 리그에서 8골로 득점 공동 선두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