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DS] '3회 6점 폭발' PHI, ATL에 9-1 완승! 시리즈 2승1패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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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5
▲ 필라델피아 필리스 지명타자 브라이스 하퍼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시리즈에서 우위를 점했다.
필라델피아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3회 6득점을 앞세워 9-1 완승했다.
1차전에서 7-6으로 이겼던 필라델피아는 2차전을 0-3으로 내줬으나 3차전 승리하며 챔피언십시리즈 진출까지 1승 만을 남겨뒀다. 애틀랜타는 포스트시즌 탈락 위기에 처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13년 3억3천만 달러에 필라델피아로 이적한 브라이스 하퍼가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가을야구 맹타를 이어갔다. 라이스 호스킨스는 3회 4-0으로 달아나는 3점 홈런을 터뜨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필라델피아 선발 애런 놀라는 6이닝 5피안타 6탈삼진 1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했다.
필라델피아는 3회말 브랜든 마시가 스펜서 스트라이더를 상대로 볼넷으로 출루한 뒤 브라이슨 스톳이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카일 슈와버가 고의볼넷으로 걸어나가자 다음 타자 호스킨스가 좌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JT 리얼무토의 안타로 투수가 바뀌었지만 필라델피아 방망이는 식지 않았다. 하퍼는 바뀐 투수 딜런 리를 상대해 2점 홈런을 쳐내며 점수를 6-0으로 벌렸다.
필라델피아는 6-1로 앞선 7회말 슈와버의 안타, 호스킨스의 볼넷 후 1사 2,3루에서 하퍼가 1타점 2루타를 날려 달아났다. 이어 닉 카스테야노스가 2타점 적시타를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