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스코틀랜드 전설인데...플레처 쌍둥이 아들, 잉글랜드 유니폼 입나?
토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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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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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대런 플레처(38)의 아들 타일러 플레처(15)와 잭 플레처(15)가 스코틀랜드가 아닌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뛰게 될까?
대런 플레처는 1995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스로 입단해 20년간 몸담았다. 342경기에 출전해 24골 30도움을 기록했다. 리그 우승 5회를 비롯해 리그컵 3회, FA컵 1회를 차지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우승컵을 1회 들어 올렸다. 현재는 맨유의 테크니컬 디렉터로 활동 중이다.
스코틀랜드 국가대표로는 A매치 80경기에 출전해 5골을 터뜨렸다. 케니 달글리시(102)와 짐 레이턴(91)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출전 기록이다. 2009년부터 대표팀 주장을 맡기도 했다. 하지만 플레처의 두 아들은 삼사자 군단의 유니폼을 입을지도 모른다.
16일(현지시간) 영국 언론 <토크 스포츠>는 "플레처의 두 아들은 이미 스코틀랜드 U-16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하지만 잉글랜드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에 두 사람의 차출을 문의했고 훈련 참가를 요청했다"라며 "둘은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 국적을 모두 선택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대런 플레처의 쌍둥이 아들은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미드필더이다. 하지만 아버지가 뛴 맨유 소속이 아닌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의 유스팀에서 뛰고 있다.